광복절을 기점으로 한ㆍ일 사이버공격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지만, 지난 3ㆍ1절 공격과 같은 대규모 공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신대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팀장은 "15일 오전, 반크(한국 사이버 외교 사절단)와 디시인사이드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두 시간 가량 공격이 진행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반크는 한시간 40분 가량, 디시인사이드는 두 시간 간격으로 30분씩 정오 때까지 공격이 진행됐지만, 일부 접속 장애를 제외하고 별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 일본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공격도, 해당 사이트 접속을 미연에 차단시켜 공격을 방지했으며, 우회접속을 통한 공격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대규 팀장은 "지난 3ㆍ1절엔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비방글 등으로 반일 감정이 극에 달해 공격 규모가 상당히 컸지만, 이번 광복절엔 지난번 공격 때 비해 한일관계를 둘러싼 이슈가 적어 공격도 많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3ㆍ1절 당시 국내 네티즌들은 카페를 개설해 8만명의 회원을 확보, 일본 사이트에 다수가 동시에 접속하고 `새로고침(F5)'버튼을 눌러 대규모 트래픽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진행한바 있다.
김지선기자 dubs45@
16일 신대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팀장은 "15일 오전, 반크(한국 사이버 외교 사절단)와 디시인사이드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두 시간 가량 공격이 진행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반크는 한시간 40분 가량, 디시인사이드는 두 시간 간격으로 30분씩 정오 때까지 공격이 진행됐지만, 일부 접속 장애를 제외하고 별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 일본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공격도, 해당 사이트 접속을 미연에 차단시켜 공격을 방지했으며, 우회접속을 통한 공격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대규 팀장은 "지난 3ㆍ1절엔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비방글 등으로 반일 감정이 극에 달해 공격 규모가 상당히 컸지만, 이번 광복절엔 지난번 공격 때 비해 한일관계를 둘러싼 이슈가 적어 공격도 많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3ㆍ1절 당시 국내 네티즌들은 카페를 개설해 8만명의 회원을 확보, 일본 사이트에 다수가 동시에 접속하고 `새로고침(F5)'버튼을 눌러 대규모 트래픽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진행한바 있다.
김지선기자 dubs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