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ㆍ두산ㆍLG 수입,전체 구단의 71% 차지
[AM7] 롯데, 두산, LG 등 서울과 부산에 연고를 둔 3개 프로야구 구단의 수입이 전체 구단 수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수입 편중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이 1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롯데, 두산, LG 등 3개 구단이 지난해 거둔 수입은 829억원으로, 자료를 공개한 7개 구단(넥센 비공개) 수입 1165억원의 71%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 이들 3개 구단의 수입은 전체 구단 수입의 69.7%였다.
지난해 구단별 수입을 살펴보면 롯데가 3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 265억원, LG 255억원 순이었다. 기아(99억원), 한화(98억원), SK(88억원), 삼성(51억원) 등은 100억원에 못미쳤다.
또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구단은 롯데와 두산 등 2개 구단에 불과했다. 롯데와 두산은 모기업의 지원을 받지 않고도 지난해 각각 34억3600만원, 1억1700만원의 이익을 남겼다.
아울러 SK는 모기업으로부터 2008년과 지난해 가장 많은 210억원씩을 지원받았으며, 삼성은 2008년 190억원, 지난해 165억원을 지원받았다.
AM7=이준호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이 1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롯데, 두산, LG 등 3개 구단이 지난해 거둔 수입은 829억원으로, 자료를 공개한 7개 구단(넥센 비공개) 수입 1165억원의 71%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 이들 3개 구단의 수입은 전체 구단 수입의 69.7%였다.
지난해 구단별 수입을 살펴보면 롯데가 3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 265억원, LG 255억원 순이었다. 기아(99억원), 한화(98억원), SK(88억원), 삼성(51억원) 등은 100억원에 못미쳤다.
또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구단은 롯데와 두산 등 2개 구단에 불과했다. 롯데와 두산은 모기업의 지원을 받지 않고도 지난해 각각 34억3600만원, 1억1700만원의 이익을 남겼다.
아울러 SK는 모기업으로부터 2008년과 지난해 가장 많은 210억원씩을 지원받았으며, 삼성은 2008년 190억원, 지난해 165억원을 지원받았다.
AM7=이준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