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패키지 최대 300억 규모… 1년 6개월과정 1단계 프로젝트 착수
초대형 규모로 관심을 모았던 KT의 빌링시스템(BSS)ㆍ운영지원시스템(OSS)의 패키지 솔루션 공급사업자로 한국오라클이 선정됐다. 한국오라클은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패키지 솔루션 사업에서의 수주 실패를 만회할 수 있게 됐다.
17일 KT는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을 포함한 BSSㆍOSS 통합 패키지 솔루션 공급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 한국오라클과 엠독스를 대상으로 기술 및 가격 평가 등을 진행한 결과, 한국오라클을 최종 공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KT의 BSSㆍOSS의 통합 패키지 솔루션 라이선스 규모가 200억~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한국오라클이 제안한 BSSㆍOSS 통합 솔루션인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은 BSS와 OSS를 지원하기 위한 △표준기반 서비스 딜리버리 △기업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 △캐리어 급 미들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술이 모두 통합돼 있는 통신산업에 특화된 제품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상당수의 통신사들이 선택해 사용하고 있다.
KT는 이번 패키지 솔루션 공급 사업자를 선정함에 따라 BSSㆍOSS 시스템통합(SI) 사업자 선정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현재 KT는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딜로이트컨설팅, 삼성SDS, 액센츄어, 한국IBM 등 4개 업체에게 배포한 상태다. RFI에 따른 정보제공은 이 달 말까지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는 제안요청서(RFP) 대상 업체를 선별해 SI사업자 선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SI사업자가 선정되면 바로 BSSㆍOSS 구축 작업에 착수 약 1년 6개월 동안 1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곧 바로 2~3단계 프로젝트가 착수된다. 총 2~3년 정도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T의 현 빌링시스템인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은 지난 1996년 가동된 이후 2002년 한차례 업그레이드 됐으며 운영지원시스템인 `네오스(NeOSS)'는 2004년 가동됐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옛 KTF시스템을 포함해 각기 개별적으로 구축된 두 개의 시스템을 통합해 재구축하게 된다.
신혜권기자 hkshin@
17일 KT는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을 포함한 BSSㆍOSS 통합 패키지 솔루션 공급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 한국오라클과 엠독스를 대상으로 기술 및 가격 평가 등을 진행한 결과, 한국오라클을 최종 공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KT의 BSSㆍOSS의 통합 패키지 솔루션 라이선스 규모가 200억~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한국오라클이 제안한 BSSㆍOSS 통합 솔루션인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은 BSS와 OSS를 지원하기 위한 △표준기반 서비스 딜리버리 △기업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 △캐리어 급 미들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술이 모두 통합돼 있는 통신산업에 특화된 제품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상당수의 통신사들이 선택해 사용하고 있다.
KT는 이번 패키지 솔루션 공급 사업자를 선정함에 따라 BSSㆍOSS 시스템통합(SI) 사업자 선정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현재 KT는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딜로이트컨설팅, 삼성SDS, 액센츄어, 한국IBM 등 4개 업체에게 배포한 상태다. RFI에 따른 정보제공은 이 달 말까지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는 제안요청서(RFP) 대상 업체를 선별해 SI사업자 선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SI사업자가 선정되면 바로 BSSㆍOSS 구축 작업에 착수 약 1년 6개월 동안 1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곧 바로 2~3단계 프로젝트가 착수된다. 총 2~3년 정도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T의 현 빌링시스템인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은 지난 1996년 가동된 이후 2002년 한차례 업그레이드 됐으며 운영지원시스템인 `네오스(NeOSS)'는 2004년 가동됐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옛 KTF시스템을 포함해 각기 개별적으로 구축된 두 개의 시스템을 통합해 재구축하게 된다.
신혜권기자 hk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