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디코더ㆍ코덱 기술 자랑
휴먼 인터페이스분야 영토확장
휴먼 인터페이스분야 영토확장
■ 주목 e기업 - 넥스트칩
"영상보안용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에서 휴먼 인터페이스 설계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7년 창립 후 약 14년간 영상보안용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온 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이 터치ㆍ조도센서 등을 중심으로 하는 휴먼 인터페이스 분야 기업으로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넥스트칩은 설립 후 화면 분할, 줌, PIP(화면 속 화면) 등 시스템 기능을 다양화하는 비디오 컨트롤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촬상, 변환, 압축, 재생 등 영상처리 과정에 필요한 관련 핵심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카메라ISP 기술을 통해 CCD센서에서 발생한 전기적 신호를 영상신호로 전환하고 아날로그 영상신호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비디오 디코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비디오 콘트롤러 기술 외에 영상 저장ㆍ전송 시 데이터량을 최소화하는 비디오 코덱 기술도 갖추는 등 자체 개발한 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처럼 영상보안 토털 솔루션을 갖춘 넥스트칩은 최근 일본 기업들이 강세를 보여온 CCD센서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부터 CCD센서 양산을 본격화하면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가격 경쟁력도 갖출 수 있어 기대를 걸고 있다. 초기에는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패키지 판매를 활성화할 예정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일본 기업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게끔 기술 개발도 꾸준히 수행할 방침이다.
이처럼 영상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관련 제품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시장 확대도 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휴먼 인터페이스 시장에 진출,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센서 반도체도 선보이고 있는 것.
넥스트칩은 인간 친화적 인터페이스 방식의 터치센서를 구현, 사용자의 입력에 따라 LED를 점등하거나 진동모터를 제어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지원토록 구현했다. 또 물방울이나 빛에 의한 오작동 요인을 줄이고 외부 정전기에 대한 내구성을 갖추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2012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단기 목표로 삼았으며 2020년까지 매출 5000억원, 글로벌 톱 20대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는게 중장기 과제"라며 "고성능 기술 개발, 전문가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넥스트칩 고유의 기업문화 정립,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칩 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영상보안용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에서 휴먼 인터페이스 설계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7년 창립 후 약 14년간 영상보안용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온 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이 터치ㆍ조도센서 등을 중심으로 하는 휴먼 인터페이스 분야 기업으로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넥스트칩은 설립 후 화면 분할, 줌, PIP(화면 속 화면) 등 시스템 기능을 다양화하는 비디오 컨트롤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촬상, 변환, 압축, 재생 등 영상처리 과정에 필요한 관련 핵심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카메라ISP 기술을 통해 CCD센서에서 발생한 전기적 신호를 영상신호로 전환하고 아날로그 영상신호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비디오 디코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비디오 콘트롤러 기술 외에 영상 저장ㆍ전송 시 데이터량을 최소화하는 비디오 코덱 기술도 갖추는 등 자체 개발한 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처럼 영상보안 토털 솔루션을 갖춘 넥스트칩은 최근 일본 기업들이 강세를 보여온 CCD센서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부터 CCD센서 양산을 본격화하면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가격 경쟁력도 갖출 수 있어 기대를 걸고 있다. 초기에는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패키지 판매를 활성화할 예정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일본 기업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게끔 기술 개발도 꾸준히 수행할 방침이다.
이처럼 영상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관련 제품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시장 확대도 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휴먼 인터페이스 시장에 진출,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센서 반도체도 선보이고 있는 것.
넥스트칩은 인간 친화적 인터페이스 방식의 터치센서를 구현, 사용자의 입력에 따라 LED를 점등하거나 진동모터를 제어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지원토록 구현했다. 또 물방울이나 빛에 의한 오작동 요인을 줄이고 외부 정전기에 대한 내구성을 갖추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2012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단기 목표로 삼았으며 2020년까지 매출 5000억원, 글로벌 톱 20대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는게 중장기 과제"라며 "고성능 기술 개발, 전문가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넥스트칩 고유의 기업문화 정립,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칩 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