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국내에서도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지역 상인들과 연계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은 3일(현지시간)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지역 상인과 페이스북 사용자를 연결하는 `딜스(Deals)'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선 미국에서 선보일 `딜스'는 지역의 상인들이 주변의 페이스북 가입자들에게 할인 쿠폰 제공 등의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8월 페이스북이 선보인 위치기반서비스 `플레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사용자가 휴대폰에서 페이스북 `플레이스'를 실행시키면 커피 `50% 할인', `친구 동반시 에피타이저 무료' 등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이벤트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GAP이 자사 상점에서 `체크인(페이스북 사용자가 지도상에 자기의 위치를 표시하는 것)'하는 페이스북 가입자에게 1만개의 청바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서비스는 이미 구글과 포스퀘어 등도 선보인 바 있어 향후 페이스북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이미 SNS를 마케팅툴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 페이스북은 싱글 사인온(Single sign-on) 기능을 공개했다. 싱글 사인온은 페이스북에 로그인하면 다른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도 별도로 로그인없이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은 갤럭시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으나 아이패드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애플의 태블릿을 위해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아이패드는 모바일이 아니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한 IT미디어 기자가 애플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주커버그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미안하지만 그건 컴퓨터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페이스북의 한 직원이 나서 페이스북은 아이패드 버전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진화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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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3일(현지시간)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지역 상인과 페이스북 사용자를 연결하는 `딜스(Deals)'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선 미국에서 선보일 `딜스'는 지역의 상인들이 주변의 페이스북 가입자들에게 할인 쿠폰 제공 등의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8월 페이스북이 선보인 위치기반서비스 `플레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사용자가 휴대폰에서 페이스북 `플레이스'를 실행시키면 커피 `50% 할인', `친구 동반시 에피타이저 무료' 등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이벤트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GAP이 자사 상점에서 `체크인(페이스북 사용자가 지도상에 자기의 위치를 표시하는 것)'하는 페이스북 가입자에게 1만개의 청바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서비스는 이미 구글과 포스퀘어 등도 선보인 바 있어 향후 페이스북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이미 SNS를 마케팅툴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 페이스북은 싱글 사인온(Single sign-on) 기능을 공개했다. 싱글 사인온은 페이스북에 로그인하면 다른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도 별도로 로그인없이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은 갤럭시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으나 아이패드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애플의 태블릿을 위해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아이패드는 모바일이 아니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한 IT미디어 기자가 애플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주커버그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미안하지만 그건 컴퓨터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페이스북의 한 직원이 나서 페이스북은 아이패드 버전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진화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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