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분양ㆍ미입주 해소를 위해 분양가 할인 등의 출혈경쟁도 마다하지않았지만, 시장 분위기가 점점 풀리면서 고객의 마음을 자극하는 체험ㆍ감성 마케팅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받는 고객에게 교육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은 59㎡과 94㎡를 계약한 고객으로, 계약금을 치르면 내년 1월부터 입주를 한 달 앞둔 2013년 3월까지 27개월 동안 달마다 각각 50만원, 70만원씩을 교육비로 지원한다.
계약금은 각각 2천만원, 3천만원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덤이다.
LIG건설은 용인 기흥구에 분양 중인 `용인 구성 리가`의 견본주택을 주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무, 배추 등 생필품을 나눠주고 있다.
행사 첫째 주인 지난달 16일에는 배추를 나눠줬고 23일에는 무를, 30일에는 햅쌀을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11월 첫째 주의 선물은 천일염이다.
최근 김장용품 가격 폭등에 따른 서민 가계의 어려움을 헤아린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이다.
우림건설은 해외에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 계약자들에게 한국 관광을 시켜줬다.
이 회사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건설 중인 `우림애플타운` 아파트의 계약자 20여명은 지난 3일 우리나라를 찾아 시공현장을 둘러보고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유철준 사장은 "우림애플타운은 금융위기 이후에도 카자흐스탄에서 유일하게 공사를 진행한 곳"이라며 "현지 상류층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펼치며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아파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다.
수원 SK 스카이뷰 아파트의 84A, 97, 129A형 평면을 활용해 독창적 공간을 디자인하는 `+α 공간 아이디어 콘테스트`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최고 1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회사 측은 이 이벤트로 SK만의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도 부산 서면 `더? 센트럴스타`에서 고객 서비스의 이름을 공모하고, 두산건설도 녹색 건설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등 공모전을 활용한 마케팅도 성행 중이다.
한 대형건설업체 관계자는 "한 번 소비자 눈에 든 기업은 오랫동안 관심을 끌 수 있다"며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특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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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미분양ㆍ미입주 해소를 위해 분양가 할인 등의 출혈경쟁도 마다하지않았지만, 시장 분위기가 점점 풀리면서 고객의 마음을 자극하는 체험ㆍ감성 마케팅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받는 고객에게 교육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은 59㎡과 94㎡를 계약한 고객으로, 계약금을 치르면 내년 1월부터 입주를 한 달 앞둔 2013년 3월까지 27개월 동안 달마다 각각 50만원, 70만원씩을 교육비로 지원한다.
계약금은 각각 2천만원, 3천만원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덤이다.
LIG건설은 용인 기흥구에 분양 중인 `용인 구성 리가`의 견본주택을 주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무, 배추 등 생필품을 나눠주고 있다.
행사 첫째 주인 지난달 16일에는 배추를 나눠줬고 23일에는 무를, 30일에는 햅쌀을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11월 첫째 주의 선물은 천일염이다.
최근 김장용품 가격 폭등에 따른 서민 가계의 어려움을 헤아린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이다.
우림건설은 해외에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 계약자들에게 한국 관광을 시켜줬다.
이 회사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건설 중인 `우림애플타운` 아파트의 계약자 20여명은 지난 3일 우리나라를 찾아 시공현장을 둘러보고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유철준 사장은 "우림애플타운은 금융위기 이후에도 카자흐스탄에서 유일하게 공사를 진행한 곳"이라며 "현지 상류층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펼치며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아파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다.
수원 SK 스카이뷰 아파트의 84A, 97, 129A형 평면을 활용해 독창적 공간을 디자인하는 `+α 공간 아이디어 콘테스트`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최고 1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회사 측은 이 이벤트로 SK만의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도 부산 서면 `더? 센트럴스타`에서 고객 서비스의 이름을 공모하고, 두산건설도 녹색 건설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등 공모전을 활용한 마케팅도 성행 중이다.
한 대형건설업체 관계자는 "한 번 소비자 눈에 든 기업은 오랫동안 관심을 끌 수 있다"며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특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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