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일본법인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 11개 수상작 발표
LG전자는 10일 일본법인이 주최한 `내가 원하는 휴대폰(My form)'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LG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 2010' 수상작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 총 588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상용화 목적의 `현실(Realistic)'과 미래의 콘셉트 디자인 부문인 `이상(idealistic)' 등 2개 부문 총 1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모전에서는 그랑프리 없이 금상만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한화 약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현실'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에구치 카이리의 `파졸레또'(Fazzoletto, 이탈리아어로 리모컨이라는 뜻)'는 제품 윗면에 서브 LCD를 달아 제품을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어두고 전화나 문자가 오면 꺼내지 않아도 내용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면의 케이스를 살짝 덮었다 열면 화면이 깨끗하게 닦이는 편리한 구조다.
`이상' 부문 수상작인 시라키 유미카의 `반지(Ring)'는 제품과 연동된 반지를 낀 상태로 전화가 오면 저주파 자극을 통해 주변 소음이나 회의 중에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반지 위에 전화번호나 문자가 직접 표기되고, 반지를 두 번 두드리면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한다는 컨셉트이다. 이상 부문의 또다른 금상 수상자인 마츠야마 요시키의 `토까타(Toccata)'는 화면이 움푹 패인 형태에 홀로그램으로 문자나 이미지가 표현되고, 이를 터치 혹은 밀거나 집는 형태로 휴대폰을 동작하는 디자인이다.
LG전자 일본법인 이규홍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휴대폰 디자인 아이디어들을 대거 접할 수 있었다"며, "LG전자는 실제 제품 개발에도 이번 아이디어를 반영해 신인 디자이너들의 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 사진설명 : LG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에구치 카이리의 '파졸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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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 총 588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상용화 목적의 `현실(Realistic)'과 미래의 콘셉트 디자인 부문인 `이상(idealistic)' 등 2개 부문 총 1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모전에서는 그랑프리 없이 금상만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한화 약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현실'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에구치 카이리의 `파졸레또'(Fazzoletto, 이탈리아어로 리모컨이라는 뜻)'는 제품 윗면에 서브 LCD를 달아 제품을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어두고 전화나 문자가 오면 꺼내지 않아도 내용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면의 케이스를 살짝 덮었다 열면 화면이 깨끗하게 닦이는 편리한 구조다.
`이상' 부문 수상작인 시라키 유미카의 `반지(Ring)'는 제품과 연동된 반지를 낀 상태로 전화가 오면 저주파 자극을 통해 주변 소음이나 회의 중에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반지 위에 전화번호나 문자가 직접 표기되고, 반지를 두 번 두드리면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한다는 컨셉트이다. 이상 부문의 또다른 금상 수상자인 마츠야마 요시키의 `토까타(Toccata)'는 화면이 움푹 패인 형태에 홀로그램으로 문자나 이미지가 표현되고, 이를 터치 혹은 밀거나 집는 형태로 휴대폰을 동작하는 디자인이다.
LG전자 일본법인 이규홍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휴대폰 디자인 아이디어들을 대거 접할 수 있었다"며, "LG전자는 실제 제품 개발에도 이번 아이디어를 반영해 신인 디자이너들의 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 사진설명 : LG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에구치 카이리의 '파졸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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