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총 5430건 6542명 검거…물품사기 43%로 최다
경찰청 인터넷 사기 집중 단속 결과, 물품사기 비중이 가장 컸으며, 10ㆍ20대 등 젊은층의 피의자가 전체 범죄자 중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인터넷 사기 사범 총 5430건, 654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월부터 3개월 간 인터넷 사기를 집중 단속했으며, 사기 유형 중 물품사기(2511건)가 43.7%로 가장 높았고, 대포통장 매매(1960건, 36.6%), 게임사기(554건, 9.2%), 메신저 사기(176건, 3.2%) 순으로 나타났다.
사기 피의자 연령별로는 20대(34%)가 가장 많았으며, 10대(23%), 30대(22%)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는 전체 피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10대의 경우 게임아이템 구입, 유흥비 마련 등을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통해 해외 명품 의류 판매 등을 빙자하거나 휴대폰 소액 결제를 유인해 돈을 편취하는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사기 피의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포털사이트 및 주요 쇼핑몰 등 관련 업체, 기관에 판매자 인증제도 및 안전거래서비스 도입 등 사기예방책 마련을 촉구하겠다"며 "인터넷 사기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민 경제의 안정과 인터넷 상거래의 신뢰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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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인터넷 사기 사범 총 5430건, 654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월부터 3개월 간 인터넷 사기를 집중 단속했으며, 사기 유형 중 물품사기(2511건)가 43.7%로 가장 높았고, 대포통장 매매(1960건, 36.6%), 게임사기(554건, 9.2%), 메신저 사기(176건, 3.2%) 순으로 나타났다.
사기 피의자 연령별로는 20대(34%)가 가장 많았으며, 10대(23%), 30대(22%)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는 전체 피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10대의 경우 게임아이템 구입, 유흥비 마련 등을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통해 해외 명품 의류 판매 등을 빙자하거나 휴대폰 소액 결제를 유인해 돈을 편취하는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사기 피의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포털사이트 및 주요 쇼핑몰 등 관련 업체, 기관에 판매자 인증제도 및 안전거래서비스 도입 등 사기예방책 마련을 촉구하겠다"며 "인터넷 사기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민 경제의 안정과 인터넷 상거래의 신뢰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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