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촬영시 불량화소 찍혀… 진상 파악중
일본 니콘의 보급형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인 `D7000'이 동영상 촬영시 불량화소가 찍힌다는 주장에 대해 본사 측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D7000은 지난달 28일 국내에 출시된 니콘 중급 기종의 DSLR 카메라로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공략에 맞서 니콘이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제품을 선보이면서 "풀HD급의 동영상을 최대 20분까지 촬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16일 소비자 일각에서는 니콘 DSLR 카메라 D7000으로 동영상 촬영시 영상에 붉거나 흰 점이 찍히는 현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DSLR 사용자 커뮤니티인 SLR클럽 등에는 D7000 사용자들이 결과물을 직접 올려놓고 비교하며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일본과 미국도 일부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는 있지만 한국처럼 구체적인 고발은 없었다"면서 "일단 진상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 대책은 마련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핫픽셀 자체가 불량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일각에서는 니콘의 핫픽셀이 은하수처럼 눈에 두드러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이미지프로세싱 과정을 통해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불량화소 기준이 주관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으나 만약 불량으로 판단될 경우 리콜에 들어갈 수 있어 니콘의 대응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7000은 지난달 28일 국내에 출시된 니콘 중급 기종의 DSLR 카메라로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공략에 맞서 니콘이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제품을 선보이면서 "풀HD급의 동영상을 최대 20분까지 촬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16일 소비자 일각에서는 니콘 DSLR 카메라 D7000으로 동영상 촬영시 영상에 붉거나 흰 점이 찍히는 현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DSLR 사용자 커뮤니티인 SLR클럽 등에는 D7000 사용자들이 결과물을 직접 올려놓고 비교하며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일본과 미국도 일부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는 있지만 한국처럼 구체적인 고발은 없었다"면서 "일단 진상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 대책은 마련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핫픽셀 자체가 불량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일각에서는 니콘의 핫픽셀이 은하수처럼 눈에 두드러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이미지프로세싱 과정을 통해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불량화소 기준이 주관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으나 만약 불량으로 판단될 경우 리콜에 들어갈 수 있어 니콘의 대응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