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가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22일 중국 광저우 광와이 체육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약체몽골을 경기 시작 52분 만에 3-0(25-7 25-12 25-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중국에 풀세트 접전 끝에 아깝게 역전패했을 뿐 태국, 타지키스탄, 몽골을 물리친 한국은 조별리그를 3승1패로 마쳐 최소 조 3위를 확보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달린 중국이 이날 태국을 물리친다면 한국은 조 2위에 올라 B조 3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B조는 카자흐스탄, 일본, 북한, 대만, 인도, 몰디브로 편성됐고 카자흐스탄이 4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B조 3위는 북한에 0-3으로 패한 일본이 될 공산이 크다.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은 랭킹 100위권 밖인 몽골을 제물로 연습경기 하듯 몸을 풀었다.
서브, 블로킹, 리시브 조직력 등에서 적수가 못된 몽골 코트를 맘껏 유린했고 거포 김연경(일본 JT 마블러스)이 서브 에이스 5개 포함, 양팀 합쳐 가장 많은 22점을 내리꽂았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도 가로막기 5개 등 12점을 올리고 뒤를 받쳤고 베테랑 센터 정대영(GS칼텍스)도 9점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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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2일 중국 광저우 광와이 체육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약체몽골을 경기 시작 52분 만에 3-0(25-7 25-12 25-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중국에 풀세트 접전 끝에 아깝게 역전패했을 뿐 태국, 타지키스탄, 몽골을 물리친 한국은 조별리그를 3승1패로 마쳐 최소 조 3위를 확보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달린 중국이 이날 태국을 물리친다면 한국은 조 2위에 올라 B조 3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B조는 카자흐스탄, 일본, 북한, 대만, 인도, 몰디브로 편성됐고 카자흐스탄이 4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B조 3위는 북한에 0-3으로 패한 일본이 될 공산이 크다.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은 랭킹 100위권 밖인 몽골을 제물로 연습경기 하듯 몸을 풀었다.
서브, 블로킹, 리시브 조직력 등에서 적수가 못된 몽골 코트를 맘껏 유린했고 거포 김연경(일본 JT 마블러스)이 서브 에이스 5개 포함, 양팀 합쳐 가장 많은 22점을 내리꽂았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도 가로막기 5개 등 12점을 올리고 뒤를 받쳤고 베테랑 센터 정대영(GS칼텍스)도 9점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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