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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연구센터` 연구 착수

 입력: 2010-12-02 23:41 안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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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 등 11곳 개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이 2010년 선도연구센터로 선정한 11개 센터가 3일 오전 이화여대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

교과부는 이화여대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에 이어 △서울대 시스템바이오정보의학연구센터(3일) △전북대 풍력에너지전력망적응기술연구센터(8일) △성균관대 진단ㆍ치료용고분자소재연구센터(10일) △서울대 생체막가소성연구센터(14일) 등이 연이어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선도연구센터사업은 교과부의 대표적인 집단연구 지원사업으로 각 대학에 흩어진 연구인력과 자원을 결집해 체계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전문 연구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분야와 형태에 따라 이학(SRC), 공학(ERC), 기초의약학(MRC), 학제간융합(NCRC)로 나눠지며, 센터별로 연 5억원에서 최대 20억원을 최장 9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120개 센터가 신청해 그중 11개 센터가 선정돼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창경 제2차관은 "선정된 11개 센터가 우수한 연구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메카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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