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공급량 200만대 돌파 힘입어 공식 선언
LG전자가 옵티머스원의 글로벌 공급량이 200만대를 돌파한데 힘입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공식 선언했다.
12일 LG전자는 현재 안드로이드 2.2(프로요) 버전이 탑재된 채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에 대해 안드로이드 2.3버전인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업그레이드 결정을 알렸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원에 대한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서는 논의 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옵티머스원의 판매가 순항하는 가운데 업그레이드에 대한 논란으로 성장세가 주춤하지 않고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업계 최초의 공식 업그레이드 선언이라는 점에서 LG전자의 의사결정과 대응이 빨라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옵티머스원은 출시 40여일 만인 11월 중순 100만대를 공급한 후 20여일 만에 100만대를 추가 공급해 200만대를 돌파하며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LG전자는 이 스마트폰을 1000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공급량 기준으로는 북미 130만대, 한국 45만대, 유럽 20만대, 러시아ㆍ아시아지역 5만대 순이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스마트폰 선진시장인 북미와 한국지역을 우선 공략한 것이 초반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유럽ㆍ아시아ㆍ중남미 등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저브레드는 구글이 지난 6일 출시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시스템안정화와 속도향상은 물론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등 소프트웨어 개선과, 자이로스코프(다축방향감지센서)지원, 스마트폰 상거래를 위한 발전한 RFID 개념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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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LG전자는 현재 안드로이드 2.2(프로요) 버전이 탑재된 채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에 대해 안드로이드 2.3버전인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업그레이드 결정을 알렸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원에 대한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서는 논의 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옵티머스원의 판매가 순항하는 가운데 업그레이드에 대한 논란으로 성장세가 주춤하지 않고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업계 최초의 공식 업그레이드 선언이라는 점에서 LG전자의 의사결정과 대응이 빨라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옵티머스원은 출시 40여일 만인 11월 중순 100만대를 공급한 후 20여일 만에 100만대를 추가 공급해 200만대를 돌파하며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LG전자는 이 스마트폰을 1000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공급량 기준으로는 북미 130만대, 한국 45만대, 유럽 20만대, 러시아ㆍ아시아지역 5만대 순이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스마트폰 선진시장인 북미와 한국지역을 우선 공략한 것이 초반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유럽ㆍ아시아ㆍ중남미 등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저브레드는 구글이 지난 6일 출시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시스템안정화와 속도향상은 물론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등 소프트웨어 개선과, 자이로스코프(다축방향감지센서)지원, 스마트폰 상거래를 위한 발전한 RFID 개념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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