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존재하는 악성코드의 3분1이 최근 10개월 동안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보안업체인 판다시큐리티의 악성코드 연구실인 판다랩스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전세계 악성코드의 34%가 최근 10개월 동안 만들어졌으며, 하루 평균 발견되는 악성코드 수도 5만5000개에서 6만3000개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만 지난해 대비 2000만개의 새로운 악성코드 변종이 발견됐으며, 판다시큐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 수는 1억3400만개이며, 종류는 6000만 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악성코드 개수가 증가함과 더불어 전체 악성코드 샘플의 54%는 24간만 활동하는 등 악성코드의 생명주기도 점차 짧아지고 있다. 이들 악성코드는 몇 몇 시스템을 감염시킨 후 곧 사라지는 형태로, 백신 업체들은 해커가 악성코드를 변형하거나 새로운 악성코드를 만들기 전에 이들을 탐지할 수 있어야 한다.
루이스 코론스 판다랩스 기술임원은 "2003년 이후로 해마다 새로운 보안 위협 증가 비율이 100%혹은 그 이상으로 늘고 있지만 올 들어 증가 비율이 지난해 대비 50% 정도"라며 "이는 사이버 범죄나 위협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기존 악성코드를 재사용 하거나 현존하는 위협을 다시 부각시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보이는 것일 뿐, 계속 새로운 악성코드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판다랩스는 2011년 보안 트렌드로 스턱스넷과 같은 사이버 전쟁과 위키리크스 지지자들이 보여준 사이버 저항, 사회공학적 기법 유행, 악성코드 증가, 고도의 역동적이고 암호화된 보안 위협 등을 꼽았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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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업체인 판다시큐리티의 악성코드 연구실인 판다랩스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전세계 악성코드의 34%가 최근 10개월 동안 만들어졌으며, 하루 평균 발견되는 악성코드 수도 5만5000개에서 6만3000개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만 지난해 대비 2000만개의 새로운 악성코드 변종이 발견됐으며, 판다시큐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 수는 1억3400만개이며, 종류는 6000만 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악성코드 개수가 증가함과 더불어 전체 악성코드 샘플의 54%는 24간만 활동하는 등 악성코드의 생명주기도 점차 짧아지고 있다. 이들 악성코드는 몇 몇 시스템을 감염시킨 후 곧 사라지는 형태로, 백신 업체들은 해커가 악성코드를 변형하거나 새로운 악성코드를 만들기 전에 이들을 탐지할 수 있어야 한다.
루이스 코론스 판다랩스 기술임원은 "2003년 이후로 해마다 새로운 보안 위협 증가 비율이 100%혹은 그 이상으로 늘고 있지만 올 들어 증가 비율이 지난해 대비 50% 정도"라며 "이는 사이버 범죄나 위협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기존 악성코드를 재사용 하거나 현존하는 위협을 다시 부각시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보이는 것일 뿐, 계속 새로운 악성코드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판다랩스는 2011년 보안 트렌드로 스턱스넷과 같은 사이버 전쟁과 위키리크스 지지자들이 보여준 사이버 저항, 사회공학적 기법 유행, 악성코드 증가, 고도의 역동적이고 암호화된 보안 위협 등을 꼽았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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