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스마트TVㆍLG패드ㆍ갤럭시탭2 출시여부 주목
내달 CES에 선보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IT기업들의 혁신제품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스마트TV를 비롯해 아이패드2ㆍLG패드ㆍ갤럭시탭2 등 태블릿PC 출시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으며, 우선 LG패드는 CES에서 정식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LG전자는 우선 내달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에서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옵티머스2X'를 출품한다. 이 제품은 내달 1월초 같은 기간에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으로, 2X는 두 배로 빠르다는 의미로 9.2㎜ 초슬림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면크기 4인치의 `옵티머스B(가칭)'와 `LG패드'의 출품에 대해서는 검토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옵티머스원'을 제외하고는 올해 스마트폰이 부진했던 LG전자는 내년 CES에서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첫 반응을 접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LG전자는 이달 초 공개예정이던 자체 플랫폼을 탑재한 첫 스마트TV 출시시기를 이번 CES로 맞추고 있다. 자체 플랫폼인 넷캐스트 2.0을 적용한 LG전자 스마트TV는 이번 CES에서 온라인 오디오ㆍ비디오 콘텐츠 부분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내년 4월경 패시브 방식의 다양한 화면의 3D TV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 제품들을 CES에 집중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패시브 3D TV는 LG디스플레이가 필름패턴의 편광안경(FPR:Flim-type Patterned Retarder) 방식 기술을 적용한 패널을 통해 풀HD급 화질구현이 가능한 FPR패널 신제품으로 유리기판 대신 필름을 부착해 비용도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TV가 패시브방식 3D TV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종 CES 출품 리스트는 내주 확정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와 함께 관심대상인 `갤럭시탭2'를 이번 CES에는 출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선 올해 IFA에서 갤럭시탭을 삼성전자가 첫 공개한 만큼, 내달 초 열리는 CES에서 갤럭시탭2를 공개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모아왔다. 갤럭시탭2는 화면은 9∼10인치대로 커지고, 테그라2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TV업계는 삼성전자가 CES에서 구글TV 시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이에 대해 "현장에서 밝히는 것이 묘미"라며 여운을 남겼다.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TV와 CES에서 선보일 업그레이드 제품과의 차이에 대해선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기조연설에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해외 기업 중에선 애플과 인텔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일각에선 애플이 CES에서 `아이패드2'를 공개할 것이란 루머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한번도 CES에 참가한 적이 없고, 참가할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밖에 인텔은 이번 CES에서 현지시간 5일 `2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샌디브리지, Sandy Bridge)' 제품발표회를 갖는다. 기존 주력인 45nm(나노미터) 공정에서 더 향상된 32nm 공정이 도입된 샌디브리지는 강력해진 성능의 CPU와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가 하나의 칩에 통합된 프로세서로, 내년 PC시장을 주도할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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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LG전자는 우선 내달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에서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옵티머스2X'를 출품한다. 이 제품은 내달 1월초 같은 기간에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으로, 2X는 두 배로 빠르다는 의미로 9.2㎜ 초슬림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면크기 4인치의 `옵티머스B(가칭)'와 `LG패드'의 출품에 대해서는 검토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옵티머스원'을 제외하고는 올해 스마트폰이 부진했던 LG전자는 내년 CES에서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첫 반응을 접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LG전자는 이달 초 공개예정이던 자체 플랫폼을 탑재한 첫 스마트TV 출시시기를 이번 CES로 맞추고 있다. 자체 플랫폼인 넷캐스트 2.0을 적용한 LG전자 스마트TV는 이번 CES에서 온라인 오디오ㆍ비디오 콘텐츠 부분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내년 4월경 패시브 방식의 다양한 화면의 3D TV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 제품들을 CES에 집중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패시브 3D TV는 LG디스플레이가 필름패턴의 편광안경(FPR:Flim-type Patterned Retarder) 방식 기술을 적용한 패널을 통해 풀HD급 화질구현이 가능한 FPR패널 신제품으로 유리기판 대신 필름을 부착해 비용도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TV가 패시브방식 3D TV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종 CES 출품 리스트는 내주 확정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와 함께 관심대상인 `갤럭시탭2'를 이번 CES에는 출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선 올해 IFA에서 갤럭시탭을 삼성전자가 첫 공개한 만큼, 내달 초 열리는 CES에서 갤럭시탭2를 공개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모아왔다. 갤럭시탭2는 화면은 9∼10인치대로 커지고, 테그라2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TV업계는 삼성전자가 CES에서 구글TV 시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이에 대해 "현장에서 밝히는 것이 묘미"라며 여운을 남겼다.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TV와 CES에서 선보일 업그레이드 제품과의 차이에 대해선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기조연설에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해외 기업 중에선 애플과 인텔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일각에선 애플이 CES에서 `아이패드2'를 공개할 것이란 루머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한번도 CES에 참가한 적이 없고, 참가할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밖에 인텔은 이번 CES에서 현지시간 5일 `2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샌디브리지, Sandy Bridge)' 제품발표회를 갖는다. 기존 주력인 45nm(나노미터) 공정에서 더 향상된 32nm 공정이 도입된 샌디브리지는 강력해진 성능의 CPU와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가 하나의 칩에 통합된 프로세서로, 내년 PC시장을 주도할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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