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를 구제역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강원 횡성군민들이 혹한의 날씨속에서도 방역작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횡성군은 서원면 유현리 복지골과 안흥면 상안리 등 3개소에 이동 통제소를 추가하는 등 원주와 평창, 홍천, 경기 양평 등 인접한 4개 시ㆍ군 9개 노선에 모두 54개소 이동 통제소를 설치하고 구제역 방역을 강화하는 등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횡성군은 26일에는 차단 방역과 함께 주요 도로를 순회하며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인공수정사가 드나든 6개 농가의 소 223마리에 대해 구제역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키로 했다. 주민들은 구제역 확산에 대한 공포 속에서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내 마을 한우는 내가 지킨다`라는 비장한 각오로 연일 밤샘근무를 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별 또는 작목반별로 자율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마을버스 진입은 물론 차량과 외부인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횡성군과 축협은 전 군민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2~23일 발생한 3곳 이외에 추가 로 확산되지 않자 "진정국면으로 접어든게 아니냐"는 다소 이른 기대감속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25일 의심신고된 횡성읍 조곡리 박모 씨의 한우 1마리는 최종 검사결과 이날 음성 판정이 내려지자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횡성축협 유병수 전무는 "전 군민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더이상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며 "그러나 축산농가에서 의심신고나 전화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완전 소멸될때까지 방역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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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서원면 유현리 복지골과 안흥면 상안리 등 3개소에 이동 통제소를 추가하는 등 원주와 평창, 홍천, 경기 양평 등 인접한 4개 시ㆍ군 9개 노선에 모두 54개소 이동 통제소를 설치하고 구제역 방역을 강화하는 등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횡성군은 26일에는 차단 방역과 함께 주요 도로를 순회하며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인공수정사가 드나든 6개 농가의 소 223마리에 대해 구제역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키로 했다. 주민들은 구제역 확산에 대한 공포 속에서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내 마을 한우는 내가 지킨다`라는 비장한 각오로 연일 밤샘근무를 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별 또는 작목반별로 자율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마을버스 진입은 물론 차량과 외부인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횡성군과 축협은 전 군민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2~23일 발생한 3곳 이외에 추가 로 확산되지 않자 "진정국면으로 접어든게 아니냐"는 다소 이른 기대감속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25일 의심신고된 횡성읍 조곡리 박모 씨의 한우 1마리는 최종 검사결과 이날 음성 판정이 내려지자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횡성축협 유병수 전무는 "전 군민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더이상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며 "그러나 축산농가에서 의심신고나 전화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완전 소멸될때까지 방역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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