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의 원자력잠수함이 작년 2월께 일본과 미국의 동중국해 해양감시선인 제1열도선(列島線)을 노마크로 돌파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해군의 원자력잠수함이 작년 2월께 일본 규슈(九州)와 대만, 필리핀을 연결하는 제1열도선의 일본쪽 해역을 미국과 일본의 감시망에 들키지 않고 돌파했다.
중국 원자력잠수함은 지난 2004년에도 일본 영해를 침범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미국 인공위성이 사전에 파악했고 미국 원자력잠수함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PC3 초계기가 지속적으로 감시했었다.
신문은 중국 원자력잠수함이 제1열도선을 노마크로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며 이 때문에 미국과 일본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1열도선은 중국 해군이 유사시의 대미(對美) 방어라인으로 설정했으며, 올해까지 제1열도선 안쪽의 제해권을 확보하고, 2020년까지는 일본의 이즈(伊豆)반도와 괌, 사이판을 연결하는 제2열도선까지 방위라인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일본은 중국 잠수함의 활동범위 확대에 대응해 `방위계획대강`에서 잠수함 척수를 늘리는 한편 난세이(南西)제도의 방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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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따르면 중국 해군의 원자력잠수함이 작년 2월께 일본 규슈(九州)와 대만, 필리핀을 연결하는 제1열도선의 일본쪽 해역을 미국과 일본의 감시망에 들키지 않고 돌파했다.
중국 원자력잠수함은 지난 2004년에도 일본 영해를 침범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미국 인공위성이 사전에 파악했고 미국 원자력잠수함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PC3 초계기가 지속적으로 감시했었다.
신문은 중국 원자력잠수함이 제1열도선을 노마크로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며 이 때문에 미국과 일본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1열도선은 중국 해군이 유사시의 대미(對美) 방어라인으로 설정했으며, 올해까지 제1열도선 안쪽의 제해권을 확보하고, 2020년까지는 일본의 이즈(伊豆)반도와 괌, 사이판을 연결하는 제2열도선까지 방위라인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일본은 중국 잠수함의 활동범위 확대에 대응해 `방위계획대강`에서 잠수함 척수를 늘리는 한편 난세이(南西)제도의 방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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