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비 400억 이상 투입된 대작으로 관심 집중
`사전선택` 27개 서버 조기에 종료…열기 반영
`사전선택` 27개 서버 조기에 종료…열기 반영
[AM7]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지난해 지스타 이후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온 `테라`의 공개서비스는 11일 오전 6시부터 실시됐다.개발비용 400억원 이상, 개발인력 200명 이상이 투입된 `테라`는 공개서비스 전부터 게임팬들은 물론 국내외 관련업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테라`는 기존의 MMORPG와 구분되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우선 새로운 전투방식인 `프리타겟팅` 도입이다. 기존 MMORPG들이 타겟팅 조작 방식임에 비해 `테라`는 `MMORPG=타겟팅조작방식`이라는 공식을 과감히 탈피, 액션 조작 방식인 프리타겟팅 방식을 채택했다. 타겟팅 조작 방식 게임의 경우 대상을 지정한 후 단순히 단축키만을 이용해 공략하기 때문에, 조작에 대한 즐거움을 많이 느끼기 어려운 것에 비해 프리타겟팅이 도입된 테라의 경우에는 조작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언리얼엔진3 기반으로 제작된 국내 최초의 MMORPG라는 점도 눈에 띈다.
개발진들은 FPS게임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진 언리얼엔진을 MMORPG에 구현하기 위해 적합한 개발툴로 튜닝했다. 언리얼엔진3을 사용한만큼 여느 MMORPG보다 미려한 그래픽과 호쾌한 타격감 등을 자랑한다.기존 게임들에 비해 캐릭터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테라`는 총 7개 종족, 8개 클래스(직업) 등장, 특징으로는 5개의 종족은 남녀 성별이 등장하며, 모든 남녀 종족이 모든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즉, 게임 이용자들은 총 88개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선택된 각각의 캐릭터들은 세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테라`는 `리니지`, `아이온` 등 대부분의 인기 MMORPG가 15세 이상 이용등급인데 반해 18세 이용등급을 신청했다. 이는 청소년 보호 문제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좀 더 사실적인 전투감을 재현함으로써 작품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러한 `테라`만의 특색은 공개서비스 전부터 게임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그 열기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사전선택 서비스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사전선택서비스에서 당초 마련한 7개의 서버가 조기마감되고 서비스 당일 2개의 신규서버를 추가 투입했고, 이후에도 서비스 종료일까지 매일 1~2개의 신규 서버를 계속 추가하며 총 27개의 서버로 8일 조기 종료됐다.이에 `테라`는 11일 신규 서버 2개를 새롭게 오픈, 사전선택 서비스에서 캐릭터를 생성하지 못한 유저들도 2개의 신규 서버를 통해 캐릭터 생성 및 커스터마이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M7=김세찬기자 sech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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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는 기존의 MMORPG와 구분되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우선 새로운 전투방식인 `프리타겟팅` 도입이다. 기존 MMORPG들이 타겟팅 조작 방식임에 비해 `테라`는 `MMORPG=타겟팅조작방식`이라는 공식을 과감히 탈피, 액션 조작 방식인 프리타겟팅 방식을 채택했다. 타겟팅 조작 방식 게임의 경우 대상을 지정한 후 단순히 단축키만을 이용해 공략하기 때문에, 조작에 대한 즐거움을 많이 느끼기 어려운 것에 비해 프리타겟팅이 도입된 테라의 경우에는 조작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언리얼엔진3 기반으로 제작된 국내 최초의 MMORPG라는 점도 눈에 띈다.
개발진들은 FPS게임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진 언리얼엔진을 MMORPG에 구현하기 위해 적합한 개발툴로 튜닝했다. 언리얼엔진3을 사용한만큼 여느 MMORPG보다 미려한 그래픽과 호쾌한 타격감 등을 자랑한다.기존 게임들에 비해 캐릭터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테라`는 총 7개 종족, 8개 클래스(직업) 등장, 특징으로는 5개의 종족은 남녀 성별이 등장하며, 모든 남녀 종족이 모든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즉, 게임 이용자들은 총 88개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선택된 각각의 캐릭터들은 세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테라`는 `리니지`, `아이온` 등 대부분의 인기 MMORPG가 15세 이상 이용등급인데 반해 18세 이용등급을 신청했다. 이는 청소년 보호 문제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좀 더 사실적인 전투감을 재현함으로써 작품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러한 `테라`만의 특색은 공개서비스 전부터 게임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그 열기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사전선택 서비스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사전선택서비스에서 당초 마련한 7개의 서버가 조기마감되고 서비스 당일 2개의 신규서버를 추가 투입했고, 이후에도 서비스 종료일까지 매일 1~2개의 신규 서버를 계속 추가하며 총 27개의 서버로 8일 조기 종료됐다.이에 `테라`는 11일 신규 서버 2개를 새롭게 오픈, 사전선택 서비스에서 캐릭터를 생성하지 못한 유저들도 2개의 신규 서버를 통해 캐릭터 생성 및 커스터마이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M7=김세찬기자 sech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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