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령안 입법예고… 전자정부 수출 지원센터 신설도
2차관 소속으로 돼 있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이 1차관 소속으로 바뀌고, 전자정부 등 선진 행정서비스에 대한 수출지원 확대 등을 위해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가 신설된다.
행안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국무회의 통과 등을 거쳐 관련 개정령이 공포되면 바로 시행될 예정이어서 행안부에 조만간 큰 폭의 조직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입법 예고된 개정령안에 따르면, 2차관 소속으로 있던 정보화전략실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차관 소속으로 바뀐다. 국가정보화 등을 담당하는 정보화전략실 업무의 70% 이상이 인사, 조직 등과 관계가 있어, 1차관 소속으로 옮기는 게 더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정보화전략실은 기존 8개과에서 정보화총괄과, 정보화지원과, 미래정보화과, 정보문화과, 정보보호정책과, 개인정보보호과 및 정보자원정책과로 7개과로 개편한다. 기존의 정보화인력개발과는 중앙공무원교육원 소속으로 이전하게 됐다. 이와 함께 유비쿼터스기획과는 미래정보화과로 새 이름을 갖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도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센터 산하에는 기획전략과, 운영정책과, 정보자원관리과, 운영총괄과, 정보시스템과, 서비스운영과 및 보안통신과를 둔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과는 7개이지만 과 명칭이 달라지는 등 기능에 따라 나누고 변화를 준 것이다. 지금까지 센터가 고객기관의 장비구축이나 운영이 업무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서비스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셈이다.
한편, 1차관 직속으로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가 신설된다.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는 전자정부 등 선진 행정서비스에 대한 개발도상국 정책자문 및 수출지원 확대 등을 담당하며 기존 인력을 활용해 약 13~14명 가량으로 운영된다. 행정관리담당관실에서 담당하던 국제관련 업무가 이쪽에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윤리복무관이 2차관으로 소속이 바뀐다. 또, 부서간 기능 조정에 따라 기업협력지원관이 폐지되며,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방재정세제국에 재정관리과가 신설된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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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국무회의 통과 등을 거쳐 관련 개정령이 공포되면 바로 시행될 예정이어서 행안부에 조만간 큰 폭의 조직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입법 예고된 개정령안에 따르면, 2차관 소속으로 있던 정보화전략실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차관 소속으로 바뀐다. 국가정보화 등을 담당하는 정보화전략실 업무의 70% 이상이 인사, 조직 등과 관계가 있어, 1차관 소속으로 옮기는 게 더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정보화전략실은 기존 8개과에서 정보화총괄과, 정보화지원과, 미래정보화과, 정보문화과, 정보보호정책과, 개인정보보호과 및 정보자원정책과로 7개과로 개편한다. 기존의 정보화인력개발과는 중앙공무원교육원 소속으로 이전하게 됐다. 이와 함께 유비쿼터스기획과는 미래정보화과로 새 이름을 갖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도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센터 산하에는 기획전략과, 운영정책과, 정보자원관리과, 운영총괄과, 정보시스템과, 서비스운영과 및 보안통신과를 둔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과는 7개이지만 과 명칭이 달라지는 등 기능에 따라 나누고 변화를 준 것이다. 지금까지 센터가 고객기관의 장비구축이나 운영이 업무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서비스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셈이다.
한편, 1차관 직속으로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가 신설된다.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는 전자정부 등 선진 행정서비스에 대한 개발도상국 정책자문 및 수출지원 확대 등을 담당하며 기존 인력을 활용해 약 13~14명 가량으로 운영된다. 행정관리담당관실에서 담당하던 국제관련 업무가 이쪽에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윤리복무관이 2차관으로 소속이 바뀐다. 또, 부서간 기능 조정에 따라 기업협력지원관이 폐지되며,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방재정세제국에 재정관리과가 신설된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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