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모래… 그린 위에서…
이승훈, 5∼6일 동계아시안게임 빙속 다관왕 도전
이승훈, 5∼6일 동계아시안게임 빙속 다관왕 도전
설 연휴(2∼6일)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 2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설 연휴에는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과 설날장사씨름대회, 프로농구, 프로배구 올스타전 등이 열린다. 해외에서는 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 신지애(23ㆍ미래에셋)가 호주여자오픈에 출전, 시즌 첫 대회를 치른다.
▲동계아시안게임 = 30일 개막한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은 설 연휴 동안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다. 한국은 연휴 첫날인 2일 쇼트트랙 경기에서 남녀 1000ｍ와 계주에 출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이승훈(23ㆍ한국체대ㆍ사진)이 매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4일 남녀 1500ｍ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규혁(33ㆍ서울시청)의 종목 3연패 달성 여부도 관심사다. 이승훈은 5일 남자 10000ｍ에 출전하고 6일 팀 추월 경기에도 나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설날장사씨름대회 = 1일 태백급 경기로 시작된 설날장사씨름대회는 연휴 첫날인 2일 금강급에서는 임태혁(22ㆍ수원시청)이 최강자로 다시 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3일 한라급 경기에서는 조준희(28)와 김기태(이상 현대삼호중공업)의 각축전이 예상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백두급 경기에서 `돌아온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35ㆍ구미시청)과 황규연(35), 윤정수(이상 현대삼호중공업)의 대결이 관심이다.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KBS 1TV가 오후 2시에 생중계한다.
▲프로농구 = 3일 재개되는 남자농구는 이제 팀당 18경기씩을 남겨 둬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부산 KT의 선두 행진이 계속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자농구는 4일 구리 KDB생명-안산 신한은행의 맞대결로 다시 레이스를 시작한다.
▲프로배구 = 황금 연휴의 마지막 날인 6일 정오부터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 마련된 특설코트에서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해외 경기 = `지존` 신지애가 올 시즌 첫 출전 대회로 2월3일 호주 멜버른에서 나흘간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오픈을 선택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 자리를 최나연(24ㆍSK텔레콤)에게 내준 신지애가 첫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하다.
문화일보=이경택ㆍ이화종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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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아시안게임 = 30일 개막한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은 설 연휴 동안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다. 한국은 연휴 첫날인 2일 쇼트트랙 경기에서 남녀 1000ｍ와 계주에 출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이승훈(23ㆍ한국체대ㆍ사진)이 매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4일 남녀 1500ｍ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규혁(33ㆍ서울시청)의 종목 3연패 달성 여부도 관심사다. 이승훈은 5일 남자 10000ｍ에 출전하고 6일 팀 추월 경기에도 나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설날장사씨름대회 = 1일 태백급 경기로 시작된 설날장사씨름대회는 연휴 첫날인 2일 금강급에서는 임태혁(22ㆍ수원시청)이 최강자로 다시 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3일 한라급 경기에서는 조준희(28)와 김기태(이상 현대삼호중공업)의 각축전이 예상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백두급 경기에서 `돌아온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35ㆍ구미시청)과 황규연(35), 윤정수(이상 현대삼호중공업)의 대결이 관심이다.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KBS 1TV가 오후 2시에 생중계한다.
▲프로농구 = 3일 재개되는 남자농구는 이제 팀당 18경기씩을 남겨 둬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부산 KT의 선두 행진이 계속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자농구는 4일 구리 KDB생명-안산 신한은행의 맞대결로 다시 레이스를 시작한다.
▲프로배구 = 황금 연휴의 마지막 날인 6일 정오부터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 마련된 특설코트에서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해외 경기 = `지존` 신지애가 올 시즌 첫 출전 대회로 2월3일 호주 멜버른에서 나흘간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오픈을 선택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 자리를 최나연(24ㆍSK텔레콤)에게 내준 신지애가 첫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하다.
문화일보=이경택ㆍ이화종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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