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석채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쿠퍼티노에서 열린 애플 아이패드2 발표 행사장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SK텔레콤 아이폰4 출시에 대비해 파트너십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KT 관계자는 "이석채 회장이 애플의 초대를 받아 발표회를 방문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이 이날 애플의 스티브 잡스 CEO와 직접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최근 SK텔레콤이 아이폰4 도입을 공식화한 것과 관련, KT와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했다.
이 회장은 애플을 방문해 아이패드2와 아이폰5(가칭) 등 제품의 도입 시기를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날 출시된 아이패드2에 대해 "KT를 통해 먼저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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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이석채 회장이 애플의 초대를 받아 발표회를 방문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이 이날 애플의 스티브 잡스 CEO와 직접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최근 SK텔레콤이 아이폰4 도입을 공식화한 것과 관련, KT와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했다.
이 회장은 애플을 방문해 아이패드2와 아이폰5(가칭) 등 제품의 도입 시기를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날 출시된 아이패드2에 대해 "KT를 통해 먼저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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