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자담배에는 니코틴이 들어가지만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에는 니코틴이 들어가지 않아 소비자가 혼동하기 쉬우므로 구입 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니코틴이 들어간 전자담배는 담배 대신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획재정부가 담배사업법으로 관리한다. 반면, 금연보조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는 니코틴이 없어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약사법 규제 대상이다.
따라서 식약청은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허가없이 액상카트리지 등 구성품을 제조ㆍ수입ㆍ판매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액상카트리지를 별도 제조 및 수입해 판매할 경우 포장단위만 추가하는 변경허가를 받아야 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판매할 경우에도 전기 기계적 안전시험을 통과해야하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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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이 들어간 전자담배는 담배 대신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획재정부가 담배사업법으로 관리한다. 반면, 금연보조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는 니코틴이 없어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약사법 규제 대상이다.
따라서 식약청은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허가없이 액상카트리지 등 구성품을 제조ㆍ수입ㆍ판매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액상카트리지를 별도 제조 및 수입해 판매할 경우 포장단위만 추가하는 변경허가를 받아야 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판매할 경우에도 전기 기계적 안전시험을 통과해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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