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ㆍ영화 등 멀티미디어 다중작업 용이… 가격하락도 한몫
PC모니터로 영화, 게임 등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대형 모니터 시장수요가 커지고 있다. 대형 모니터 제품은 HDTV 수신 튜너, HDMI, 컴포넌트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갖춰 세컨드 TV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모니터 전문업체들은 TV수신기능을 갖춘 27인치 모니터를 대거 출시했다. 올해 들어 출시된 27인치 모니터만 20여종으로 지난 한 해 출시된 27인치 모니터 23종에 육박한다.
이렇게 대형 모니터 출시가 잇따르는 것은 PC를 활용하는 형태가 멀티미디어, 다중작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PC로 영화, 게임 등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사용자들이 한번에 많은 정보를 표시해주는 대화면 모니터를 선호하면서 신규, 교체 수요를 이끌고 있다.
모니터 가격이 낮아진 것도 대형 모니터 수요를 끌어들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이 출시한 27인치 모니터는 40만원대로 지난해 60만원대에 비해 30%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중소기업 제품은 30만원대 이하로 구입이 가능해 `인치당 1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S27A350H'모니터는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27인치 LCD모니터로 D-SUB, HDMI 단자를 탑재해 PC와 게임기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M2780D-PN'은 27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한 모니터로 TV수신기능, 자체 스피커를 내장해 PC없이 TV로 사용할 수도 있는 제품이다.
중소기업제품 중에는 모티브씨앤씨, 아치바코리아 등이 기능에 따라 30만∼50만원 사이 27인치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일부 업체는 TV 수준인 30인치 대화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모니터 업계 관계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영상물을 보는 방식이 TV에서 PC로 바뀌면서 대형 모니터 시장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PC를 새로 구입하는 사람 중 CPU나 그래픽카드 예산을 줄이고 대형 모니터를 구입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모니터 전문업체들은 TV수신기능을 갖춘 27인치 모니터를 대거 출시했다. 올해 들어 출시된 27인치 모니터만 20여종으로 지난 한 해 출시된 27인치 모니터 23종에 육박한다.
이렇게 대형 모니터 출시가 잇따르는 것은 PC를 활용하는 형태가 멀티미디어, 다중작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PC로 영화, 게임 등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사용자들이 한번에 많은 정보를 표시해주는 대화면 모니터를 선호하면서 신규, 교체 수요를 이끌고 있다.
모니터 가격이 낮아진 것도 대형 모니터 수요를 끌어들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이 출시한 27인치 모니터는 40만원대로 지난해 60만원대에 비해 30%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중소기업 제품은 30만원대 이하로 구입이 가능해 `인치당 1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S27A350H'모니터는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27인치 LCD모니터로 D-SUB, HDMI 단자를 탑재해 PC와 게임기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M2780D-PN'은 27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한 모니터로 TV수신기능, 자체 스피커를 내장해 PC없이 TV로 사용할 수도 있는 제품이다.
중소기업제품 중에는 모티브씨앤씨, 아치바코리아 등이 기능에 따라 30만∼50만원 사이 27인치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일부 업체는 TV 수준인 30인치 대화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모니터 업계 관계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영상물을 보는 방식이 TV에서 PC로 바뀌면서 대형 모니터 시장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PC를 새로 구입하는 사람 중 CPU나 그래픽카드 예산을 줄이고 대형 모니터를 구입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