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10대 해커시켜 개인정보 빼낸 일당 붙잡혀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홈페이지를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한 10대를 이용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8일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DDoS 공격 및 원격접속프로그램을 유포해 좀비PC를 만든 후 자신이 다니는 학교 홈페이지를 DDoS공격한 고등학생 이 모 군과,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사이트 홍보를 위해 이 모 군을 이용해 다른 도박 사이트 가입자 회원정보 해킹을 의뢰한 피의자 등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모 군은 평소 해킹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호기심에 DDoS공격 용 악성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이 다니는 학교 홈페이지를 DDoS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하던 김 모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이 모 군을 통해 다른 도박 사이트를 해킹 한 후 회원정보 1만9722건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모 군이 자신의 컴퓨터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런 행위를 했으며, 자신은 운이 없어 단속된 것이라며 별다른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며 "인터넷 범죄에 대한 주요 특징인 범죄의식 부족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건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을 위해 해킹, DDoS공격, 악성프로그램 유포 등 사이버테러 범죄 및 인터넷 도박 등 반사회적 인터넷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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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DDoS 공격 및 원격접속프로그램을 유포해 좀비PC를 만든 후 자신이 다니는 학교 홈페이지를 DDoS공격한 고등학생 이 모 군과,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사이트 홍보를 위해 이 모 군을 이용해 다른 도박 사이트 가입자 회원정보 해킹을 의뢰한 피의자 등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모 군은 평소 해킹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호기심에 DDoS공격 용 악성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이 다니는 학교 홈페이지를 DDoS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하던 김 모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이 모 군을 통해 다른 도박 사이트를 해킹 한 후 회원정보 1만9722건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모 군이 자신의 컴퓨터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런 행위를 했으며, 자신은 운이 없어 단속된 것이라며 별다른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며 "인터넷 범죄에 대한 주요 특징인 범죄의식 부족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건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을 위해 해킹, DDoS공격, 악성프로그램 유포 등 사이버테러 범죄 및 인터넷 도박 등 반사회적 인터넷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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