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v4 인터넷주소체계가 15일부터 종료되고 IPv6 체계로 전환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아ㆍ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이하 APNIC)이 제한적으로 IPv4 주소를 할당하는 `최종 할당방식'을 15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IPv4 주소할당이 사실상 종료된다고 밝혔다.
IP주소 할당은 국제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이하 IANA)이 대륙별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에 할당하고, 이를 국가별 ISP 등 인터넷기관에 할당하는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APNIC로부터 IP주소를 확보, 국내 ISP 등에 할당된다.
APNIC가 이날부터 시행하는 `최종 할당방식'은 APNIC의 IPv4 주소 잔존량이 마지막 묶음(1700만개)만 남게 되는 시점부터 ISP 등에 최대 1024개의 주소를 1회에 한해 할당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최종 할당방식' 시행이 사실상 IPv4 주소 할당 종료를 의미한다.
방통위는 이미 지난해에 IPv4 할당종료에 대비한 `차세대인터넷주소(IPv6) 전환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IPv6 기반 신규서비스 상용화, 취약계층을 위한 IPv6 전환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인터넷소사어티(ISOC) 주관의 `월드 IPv6 데이' 행사에 국내 주요 ISP와 포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참여하도록 추진하고, IPv6 해외연동 테스트도 5월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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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아ㆍ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이하 APNIC)이 제한적으로 IPv4 주소를 할당하는 `최종 할당방식'을 15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IPv4 주소할당이 사실상 종료된다고 밝혔다.
IP주소 할당은 국제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이하 IANA)이 대륙별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에 할당하고, 이를 국가별 ISP 등 인터넷기관에 할당하는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APNIC로부터 IP주소를 확보, 국내 ISP 등에 할당된다.
APNIC가 이날부터 시행하는 `최종 할당방식'은 APNIC의 IPv4 주소 잔존량이 마지막 묶음(1700만개)만 남게 되는 시점부터 ISP 등에 최대 1024개의 주소를 1회에 한해 할당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최종 할당방식' 시행이 사실상 IPv4 주소 할당 종료를 의미한다.
방통위는 이미 지난해에 IPv4 할당종료에 대비한 `차세대인터넷주소(IPv6) 전환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IPv6 기반 신규서비스 상용화, 취약계층을 위한 IPv6 전환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인터넷소사어티(ISOC) 주관의 `월드 IPv6 데이' 행사에 국내 주요 ISP와 포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참여하도록 추진하고, IPv6 해외연동 테스트도 5월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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