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피스 2단계 도입 추진
내부 혁신ㆍ고객가치 창출 '초점'
IT서비스 업체들 시장공략 박차
내부 혁신ㆍ고객가치 창출 '초점'
IT서비스 업체들 시장공략 박차
■ 스마트 모빌리티 이노베이션을 준비하자
(1) 2011년 큰 흐름 '모바일'
스마트 모빌리티가 기업의 최대 핵심 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는 모든 기업들은 모빌리티 전략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혁신을 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모빌리티 전략이 과거 기업 내부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도입됐다면, 이제는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기 위한 혁신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바로 모빌리티 전략이 보다 더 스마트해 진 것이다.
기업들의 모바일 기반의 경영 활동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더욱이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그룹웨어 중심에서 모바일을 통한 내부 혁신과 고객 가치 창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지난 2008년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SDS, 삼성증권 등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모바일 오피스는 삼성그룹 전 계열사를 비롯해 LG, SK, 코오롱, 삼양, 금호아시아나, 이랜드, 롯데, 동부, CJ, KT,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 여러 그룹들의 주력 계열사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일부 기업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오피스의 2단계 모델을 구현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증권, 신영증권, 아모레퍼시픽, 서울도시철도공사, 기상청 등은 모바일 그룹웨어를 넘어 주식거래조회시스템, 영업지원시스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철도운영시스템, 기상상황조회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구현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구현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 운영에 효율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그룹을 비롯해 LG, 롯데, 대상, SK그룹 등은 그룹 차원의 중장기 통합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은행권도 핵심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하는 모바일 오피스 2단계에 돌입하고 있다. 또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늦은 일부 은행들은 초기부터 그룹웨어를 포함, 핵심업무까지 모바일화 하고 있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은행 등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그룹웨어를 적용하는 모바일 오피스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한 데 이어 최근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핵심업무를 적용하는 모바일 오피스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2단계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추진하는 곳은 우리은행이다. 2단계 모바일 오피스에 적용되는 업무는 기업, 가계, 소호, 집단대출, 국민주택기금, 모기지론 등 여신 신청 및 조회 등이다. 이와 함께 가계ㆍ기업여신 워크 플로우, 결제목록 조회와 승인도 가능하다. 직인날인부 및 시재현수송 결재, 경조사관리, 환율 및 금리 조회 업무도 처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기업은행도 핵심 업무를 모바일로 구현하는 작업을 준비중이다. 국책은행이어서 국가정보원의 모바일 오피스 보안 기준을 준수해야 되기 때문에 다른 시중은행보다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늦어진 기업은행은 당초 그룹웨어만 적용하려던 방침에서 그룹웨어를 포함해 여ㆍ수신업무로 확대 적용하기로 방향을 변경, 진행 중이다.
이처럼 공공기관은 물론 전 산업에 걸쳐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활발하게 추진됨에 따라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공략하는 서비스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삼성SDS, LG CNS, SK C&C 등 IT서비스 기업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이 있다. 여기에 모바일 오피스에 적용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도 활발하게 시장공략을 하고 있다.
특히 대형 IT서비스 기업 3사와 통신사는 내부에 직접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해 이를 기반으로 대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그룹 공통 그룹웨어인 `마이 싱글'을 모바일로 구현해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LG CNS도 LG전자와 함께 LG그룹 계열사 적용에 앞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SK C&C도 SK텔레콤과 함께 SK그룹 계열사 적용에 앞서 3000여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했다. KT도 내부 직원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해 스마트워크를 구현하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
◆사진설명 : 전 사업에 걸쳐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사진은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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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년 큰 흐름 '모바일'
스마트 모빌리티가 기업의 최대 핵심 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는 모든 기업들은 모빌리티 전략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혁신을 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모빌리티 전략이 과거 기업 내부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도입됐다면, 이제는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기 위한 혁신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바로 모빌리티 전략이 보다 더 스마트해 진 것이다.
기업들의 모바일 기반의 경영 활동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더욱이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그룹웨어 중심에서 모바일을 통한 내부 혁신과 고객 가치 창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지난 2008년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SDS, 삼성증권 등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모바일 오피스는 삼성그룹 전 계열사를 비롯해 LG, SK, 코오롱, 삼양, 금호아시아나, 이랜드, 롯데, 동부, CJ, KT,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 여러 그룹들의 주력 계열사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일부 기업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오피스의 2단계 모델을 구현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증권, 신영증권, 아모레퍼시픽, 서울도시철도공사, 기상청 등은 모바일 그룹웨어를 넘어 주식거래조회시스템, 영업지원시스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철도운영시스템, 기상상황조회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구현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구현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 운영에 효율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그룹을 비롯해 LG, 롯데, 대상, SK그룹 등은 그룹 차원의 중장기 통합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은행권도 핵심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하는 모바일 오피스 2단계에 돌입하고 있다. 또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늦은 일부 은행들은 초기부터 그룹웨어를 포함, 핵심업무까지 모바일화 하고 있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은행 등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그룹웨어를 적용하는 모바일 오피스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한 데 이어 최근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핵심업무를 적용하는 모바일 오피스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2단계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추진하는 곳은 우리은행이다. 2단계 모바일 오피스에 적용되는 업무는 기업, 가계, 소호, 집단대출, 국민주택기금, 모기지론 등 여신 신청 및 조회 등이다. 이와 함께 가계ㆍ기업여신 워크 플로우, 결제목록 조회와 승인도 가능하다. 직인날인부 및 시재현수송 결재, 경조사관리, 환율 및 금리 조회 업무도 처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기업은행도 핵심 업무를 모바일로 구현하는 작업을 준비중이다. 국책은행이어서 국가정보원의 모바일 오피스 보안 기준을 준수해야 되기 때문에 다른 시중은행보다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늦어진 기업은행은 당초 그룹웨어만 적용하려던 방침에서 그룹웨어를 포함해 여ㆍ수신업무로 확대 적용하기로 방향을 변경, 진행 중이다.
이처럼 공공기관은 물론 전 산업에 걸쳐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활발하게 추진됨에 따라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공략하는 서비스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삼성SDS, LG CNS, SK C&C 등 IT서비스 기업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이 있다. 여기에 모바일 오피스에 적용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도 활발하게 시장공략을 하고 있다.
특히 대형 IT서비스 기업 3사와 통신사는 내부에 직접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해 이를 기반으로 대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그룹 공통 그룹웨어인 `마이 싱글'을 모바일로 구현해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LG CNS도 LG전자와 함께 LG그룹 계열사 적용에 앞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SK C&C도 SK텔레콤과 함께 SK그룹 계열사 적용에 앞서 3000여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했다. KT도 내부 직원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해 스마트워크를 구현하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
◆사진설명 : 전 사업에 걸쳐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사진은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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