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대표 이동채)는 이차전지에서 전기충전과 방전에 필수적인 전구체를 국내 최초로 생산한 기업으로 전구체 생산 국내 1위 기업이다. 전구체 및 양극활물질, 전해액 분야 국내 시장의 25%를 점유하며 독보적 위치를 갖고 있다. LG화학, 삼성SDI, SB리모티브 등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기업들이 국내에 포진한 환경도 에코프로가 급성장하는 배경이됐다.
1998년 창립 이후 전지소재와 PFC저감장치 및 케미컬 필터 개발 사업을 병행해 오다 이차전지 시장의 팽창에 따라 최근에는 전지소재 분야에 몰두해오고 있다. 전지소재 관련 28건(국내 22건, 해외 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구체의 고밀도화기술과 입자제어기술은 일본 경쟁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에코프로 박석준 전지재료사업부장(상무, 이학박사)은 "앞으로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및 전구체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코프로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공장 증설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생산성에서도 선두로 올라설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리튬이차전지 시장은 최근까지 휴대폰, 노트북 등 주로 IT 중심이었으나 향후 10년 간은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중대형으로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2010년까지 양극 소재 시장규모가 204억불까지 커질 것에 대비해 추가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오창 2산단에 들어서는 LG화학 공장 옆에 이미 부지를 마련해뒀다. 글로벌 톱이 되기 위해서는 중국시장 진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중국 기업과 합작기업도 추진 중이다.
박 상무는 "올해는 일본 지진 여파로 주문이 늘어 당초 목표를 초과한 1400억원의 매출이 가능 할 것 같다"며 "2018년까지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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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창립 이후 전지소재와 PFC저감장치 및 케미컬 필터 개발 사업을 병행해 오다 이차전지 시장의 팽창에 따라 최근에는 전지소재 분야에 몰두해오고 있다. 전지소재 관련 28건(국내 22건, 해외 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구체의 고밀도화기술과 입자제어기술은 일본 경쟁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에코프로 박석준 전지재료사업부장(상무, 이학박사)은 "앞으로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및 전구체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코프로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공장 증설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생산성에서도 선두로 올라설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리튬이차전지 시장은 최근까지 휴대폰, 노트북 등 주로 IT 중심이었으나 향후 10년 간은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중대형으로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2010년까지 양극 소재 시장규모가 204억불까지 커질 것에 대비해 추가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오창 2산단에 들어서는 LG화학 공장 옆에 이미 부지를 마련해뒀다. 글로벌 톱이 되기 위해서는 중국시장 진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중국 기업과 합작기업도 추진 중이다.
박 상무는 "올해는 일본 지진 여파로 주문이 늘어 당초 목표를 초과한 1400억원의 매출이 가능 할 것 같다"며 "2018년까지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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