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ㆍ지진 보험의 가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은 각종 자연 재해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보험과 지진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등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성 보험이다. 주택, 온실을 보험가입 대상으로 하며, 일반가입자는 55∼62%, 기초생활수급자는 86%, 차상위 계층은 76%의 보험료를 정부가 보조하고 있다.
보험가입금액은 복구비 기준액 대비 50%, 70%, 90% 중 보험가입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피해정도를 3단계로 평가해 보험가입 당시 정해진 금액을 정액 보상한다.
지진보험은 화재 보험에 지진위험 특별약관을 추가로 가입하면 지진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지진특약에 가입하면 지진으로 인한 화재ㆍ연소ㆍ붕괴ㆍ파손 등의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고 지진으로 인한 손해방지나 긴급피난에 필요한 조치로 생긴 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진도 7이상의 지진 발생 시 마땅한 보상대책이 없는 실정이므로 지진 특약을 추가하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충분한 복구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풍과 풍수해 피해는 7∼9월에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6월 현 시점이 풍수해보험 가입 최적기"라고 덧붙였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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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은 각종 자연 재해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보험과 지진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등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성 보험이다. 주택, 온실을 보험가입 대상으로 하며, 일반가입자는 55∼62%, 기초생활수급자는 86%, 차상위 계층은 76%의 보험료를 정부가 보조하고 있다.
보험가입금액은 복구비 기준액 대비 50%, 70%, 90% 중 보험가입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피해정도를 3단계로 평가해 보험가입 당시 정해진 금액을 정액 보상한다.
지진보험은 화재 보험에 지진위험 특별약관을 추가로 가입하면 지진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지진특약에 가입하면 지진으로 인한 화재ㆍ연소ㆍ붕괴ㆍ파손 등의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고 지진으로 인한 손해방지나 긴급피난에 필요한 조치로 생긴 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진도 7이상의 지진 발생 시 마땅한 보상대책이 없는 실정이므로 지진 특약을 추가하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충분한 복구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풍과 풍수해 피해는 7∼9월에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6월 현 시점이 풍수해보험 가입 최적기"라고 덧붙였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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