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경북대병원에… 시스템관리도 원격지 방식 적용
현대정보기술(대표 오경수)이 원격지 개발 방식으로 대형 병원 의료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관리(SM) 사업도 같은 방식으로 수행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18일 경북대학교 병원 통합 의료정보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 시스템관리(SM) 사업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장에 최소 개발인력만 유지하고 핵심 사항은 본사의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중앙 집중 원격지 개발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모든 인원이 현장에 투입되지 않고 46~60% 정도의 인원만 현장에서 근무하고 핵심 개발인원은 서울 강남 본사와 용인연구소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현대정보기술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본사의 더 많은 최고 전문가들을 사업에 참여시킬 수 있었다.
원격지 개발 방식이 적용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경북대병원 역시 만족을 나타내고 있으며 후속으로 진행된 경북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SM 사업 역시 원격지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미 세종병원 프로젝트에도 원격지 개발 방식을 일부 도입했으며 앞으로 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수행시 모든 인원이 100% 현장에서 개발하지 않고 원격지에서 별도 개발하는 방식은 IT업계가 계속 시행을 요구해 왔고 정부도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적극 도입을 추진해왔으나 발주업체의 저항 때문에 확산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의료시스템 등 민감한 부분에서도 원격지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원격지 개발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경수 현대정보기술 대표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SM사업을 통해 경북대학교 병원이 대구ㆍ경북지역의 국립 종합대학병원으로서 u헬스케어 병원의 기틀을 마련하고, 의료 서비스의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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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은 18일 경북대학교 병원 통합 의료정보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 시스템관리(SM) 사업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장에 최소 개발인력만 유지하고 핵심 사항은 본사의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중앙 집중 원격지 개발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모든 인원이 현장에 투입되지 않고 46~60% 정도의 인원만 현장에서 근무하고 핵심 개발인원은 서울 강남 본사와 용인연구소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현대정보기술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본사의 더 많은 최고 전문가들을 사업에 참여시킬 수 있었다.
원격지 개발 방식이 적용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경북대병원 역시 만족을 나타내고 있으며 후속으로 진행된 경북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SM 사업 역시 원격지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미 세종병원 프로젝트에도 원격지 개발 방식을 일부 도입했으며 앞으로 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수행시 모든 인원이 100% 현장에서 개발하지 않고 원격지에서 별도 개발하는 방식은 IT업계가 계속 시행을 요구해 왔고 정부도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적극 도입을 추진해왔으나 발주업체의 저항 때문에 확산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의료시스템 등 민감한 부분에서도 원격지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원격지 개발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경수 현대정보기술 대표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SM사업을 통해 경북대학교 병원이 대구ㆍ경북지역의 국립 종합대학병원으로서 u헬스케어 병원의 기틀을 마련하고, 의료 서비스의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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