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부자` 약물 치료로 정신 안정
인삼ㆍ대추 달인 물 마셔도 효과
인삼ㆍ대추 달인 물 마셔도 효과
현대인들의 자살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 원인 중 주요한 부분이 우울증이라고 한다.
우울증은 외향적인 사람보다 내성적인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병증이다. 성격을 보면 지극히 원리 원칙적, 섬세하고 청결하며 번잡하고 시끄러운 장소보다 조용하고 명상하기 좋은 장소를 즐기는 사람, 남자보다 여자가 조금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엑스선검사, 병리검사 등 각종 검사를 해도 명확하게 병증이 나타나지는 않으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환은 의사가 가려내기 보다 본인만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 이러한 우울증을 한의학에선 `심기울체', `심화'라고 한다.
우울증은 하루종일 우울한 날이 잦거나 거의 매일 식욕이 감소하거나 증가해 체중이 크게 변화하거나 심한 불면이나 과한 수면증상, 무기력증, 악몽, 두통, 기억력저하, 호흡곤란, 불안증세, 대인기피증, 소변양이 작고 자주 화장실을 갈 수 있으며 속이 쓰리면서 혀가 갈라지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우울증이 최근 증가했으나 요즘처럼 복잡한 세대에서만 나타나는 병증이 아니고 오랜 옛날부터 있어왔던 병증이다. 한방요법은 다른 장기에 손상을 전혀 주지 않고 스스로 근원적인 치유를 하는 게 목적이다. 체질과 병증에 따라 여러 가지 처방이 있으나 약물중에 `향부자'라는 남부지방의 해안 민물가에서 자라는 사초과 식물이 우울증을 다스리는 최상의 약물로 일체의 기를 조절하여 마음을 열게 해준다. 정신을 안정시키며, 우수를 없애주면서 마음을 화평하게 하는데 여러 가지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에게 유효한 반응을 보인다.
우울증의 처방중에 귀비탕은 대추를 주된 처방으로 하는데 대추의 단맛이 긴장을 풀어주고 정신을 안정하게 하며 흥분을 가라앉혀 히스테리 등의 갱년기 증상을 치유하는데 도음이 된다. 대추를 1회 1g씩 물로 1시간정도 푹 끓여서 하루 3번 정도 마신다.
또 소음인의 경우 인삼을 1회 10∼12g씩 물로 달여서 하루 3회 공복에 마시면 정신과 마음을 진정하고 기력을 소생해 우울증에 좋고 여기에 대추를 가미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우울증에 좋은 식품으로는 인도카레의 원료인 `울금'이 있다. 우울증이 오래되면 간기능이 침체돼 간경변, 옆구리 통증, 식욕저하, 헛배,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올 수 있다.
이러한 증상에 울금이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 울금은 간장의 효소를 활성화하고 간지방을 제거하며 간조직을 재생해주는 등의 효과가 있다.
`탱자열'은 상기된 기운을 내려주고 소화력을 증진, 옆구리통증에 좋다. 1회 20g을 하루 3회 달여마신다.
`백복령'(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식물의 일종)은 간장을 해소, 마음평안, 경련을 풀어준다. 위장과 장관에 정체되어 있는 수분을 배설시켜 소화를 촉진시키고 기력을 회복시킨다. 1회 8∼10g을 하루 3회 달여 공복에 마신다.
goldmt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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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외향적인 사람보다 내성적인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병증이다. 성격을 보면 지극히 원리 원칙적, 섬세하고 청결하며 번잡하고 시끄러운 장소보다 조용하고 명상하기 좋은 장소를 즐기는 사람, 남자보다 여자가 조금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엑스선검사, 병리검사 등 각종 검사를 해도 명확하게 병증이 나타나지는 않으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환은 의사가 가려내기 보다 본인만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 이러한 우울증을 한의학에선 `심기울체', `심화'라고 한다.
우울증은 하루종일 우울한 날이 잦거나 거의 매일 식욕이 감소하거나 증가해 체중이 크게 변화하거나 심한 불면이나 과한 수면증상, 무기력증, 악몽, 두통, 기억력저하, 호흡곤란, 불안증세, 대인기피증, 소변양이 작고 자주 화장실을 갈 수 있으며 속이 쓰리면서 혀가 갈라지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우울증이 최근 증가했으나 요즘처럼 복잡한 세대에서만 나타나는 병증이 아니고 오랜 옛날부터 있어왔던 병증이다. 한방요법은 다른 장기에 손상을 전혀 주지 않고 스스로 근원적인 치유를 하는 게 목적이다. 체질과 병증에 따라 여러 가지 처방이 있으나 약물중에 `향부자'라는 남부지방의 해안 민물가에서 자라는 사초과 식물이 우울증을 다스리는 최상의 약물로 일체의 기를 조절하여 마음을 열게 해준다. 정신을 안정시키며, 우수를 없애주면서 마음을 화평하게 하는데 여러 가지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에게 유효한 반응을 보인다.
우울증의 처방중에 귀비탕은 대추를 주된 처방으로 하는데 대추의 단맛이 긴장을 풀어주고 정신을 안정하게 하며 흥분을 가라앉혀 히스테리 등의 갱년기 증상을 치유하는데 도음이 된다. 대추를 1회 1g씩 물로 1시간정도 푹 끓여서 하루 3번 정도 마신다.
또 소음인의 경우 인삼을 1회 10∼12g씩 물로 달여서 하루 3회 공복에 마시면 정신과 마음을 진정하고 기력을 소생해 우울증에 좋고 여기에 대추를 가미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우울증에 좋은 식품으로는 인도카레의 원료인 `울금'이 있다. 우울증이 오래되면 간기능이 침체돼 간경변, 옆구리 통증, 식욕저하, 헛배,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올 수 있다.
이러한 증상에 울금이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 울금은 간장의 효소를 활성화하고 간지방을 제거하며 간조직을 재생해주는 등의 효과가 있다.
`탱자열'은 상기된 기운을 내려주고 소화력을 증진, 옆구리통증에 좋다. 1회 20g을 하루 3회 달여마신다.
`백복령'(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식물의 일종)은 간장을 해소, 마음평안, 경련을 풀어준다. 위장과 장관에 정체되어 있는 수분을 배설시켜 소화를 촉진시키고 기력을 회복시킨다. 1회 8∼10g을 하루 3회 달여 공복에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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