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니 공동연구개발 본격 착수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전투기(KF-X. 일명보라매사업) 공동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일 대전 보라매사업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에서 인도네시아 대표단과 국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ㆍ인니 전투기 공동탐색개발 착수행사와 양국 공동연구개발센터(CRDC) 개소식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약 2천700여㎡(900평) 규모의 CRDC에서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 공군, 인도네시아 참여기관 및 국내 시제업체(KAI, LIG 넥스원) 연구진 등 약 130명이 함께 연구한다. KF-X 사업은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F-4, F-5 전투기의 노후화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내 연구개발로 KF-16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다목적 전투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ADD와 인도네시아 국방연구개발원(BALITBANG)은 지난 4월 KF-X 사업의 공동탐색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탐색개발이란 전체 개발비의 2∼5%의 비용으로 수행하는 선행연구 단계로, 군작전요구도(ROC) 구체화, 항공기 기본형상설계, 항공전투체계의 시스템 구조 정립, 핵심 기술 식별 등의 업무가 이뤄진다. 방사청이 사업관리를 맡고 ADD가 연구개발을 주관하며 국내 시제업체와 인도네시아 연구진이 참여한다.
노대래 방사청장은 "양국은 1973년 국교수립 이래 다방면에서 꾸준한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특히 방산협력 및 군수지원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결실을 본 보라매 사업은 양국의 미래 방위산업발전과 국가안보를 책임질 전략적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과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가 개발비의 20%를 투자하고 양산시 전투기 50여 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KF-X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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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오는 2일 대전 보라매사업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에서 인도네시아 대표단과 국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ㆍ인니 전투기 공동탐색개발 착수행사와 양국 공동연구개발센터(CRDC) 개소식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약 2천700여㎡(900평) 규모의 CRDC에서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 공군, 인도네시아 참여기관 및 국내 시제업체(KAI, LIG 넥스원) 연구진 등 약 130명이 함께 연구한다. KF-X 사업은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F-4, F-5 전투기의 노후화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내 연구개발로 KF-16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다목적 전투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ADD와 인도네시아 국방연구개발원(BALITBANG)은 지난 4월 KF-X 사업의 공동탐색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탐색개발이란 전체 개발비의 2∼5%의 비용으로 수행하는 선행연구 단계로, 군작전요구도(ROC) 구체화, 항공기 기본형상설계, 항공전투체계의 시스템 구조 정립, 핵심 기술 식별 등의 업무가 이뤄진다. 방사청이 사업관리를 맡고 ADD가 연구개발을 주관하며 국내 시제업체와 인도네시아 연구진이 참여한다.
노대래 방사청장은 "양국은 1973년 국교수립 이래 다방면에서 꾸준한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특히 방산협력 및 군수지원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결실을 본 보라매 사업은 양국의 미래 방위산업발전과 국가안보를 책임질 전략적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과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가 개발비의 20%를 투자하고 양산시 전투기 50여 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KF-X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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