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내수판매 1위… 신형 그랜저도 동급차종서 선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주력 차종 해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5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연간 최대 판매 대수를 달성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국내 6만21대, 해외 26만3616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32만3637대를 판매했다.
회사는 국내시장에서 아반떼가 1만1051대 판매돼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 신형 그랜저도9019대가 판매돼 동급 1위 차종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0만2736대, 해외생산판매 16만880대를 합해 총 26만3616대를 판매해, 지난해 대비 9.8%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공장이 5만대이상 판매해 해외판매를 견인했으며, 미국,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해외공장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는 지난달 국내 4만706대, 해외 16만5894대 등 총 20만660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7월 판매는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주요 차종들의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5.2% 증가했다.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국내 28만9051대, 해외 115만9584대 등 총 144만8635대로 전년대비 23.9% 증가했다.
한국지엠주식회사(대표 마이크 아카몬)도 7월 한달 동안 총 6만6553대(내수 1만3003대, 수출 5만3550대, CKD 제외)를 판매했다. 회사는 글로벌 전략차종 크루즈, 스파크 등이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7월 내수에서 1만1대, 수출에서 8506대를 판매, 총 1만8507대를 판매했다. 회사는 지난 3월 일본지진 사태 이후 4월 6709대, 5월 8012대, 6월 9434대에 이어 7월에는 1만대를 돌파하며 회복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8월 달에는 지난달 18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뉴 QM5'와 `올 뉴 SM7'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 사장 이유일)는 7월 내수 3506대, 수출 7257대를 포함 총 1만763대를 판매하며 올 들어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내수에서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와 `뉴체어맨 W' 등 신규모델 출시에 따른 판매증가에 힘입었으며, 해외에서도 코란도C 호평으로 수출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유일 대표는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한 상반기의 상승세에 이어 7월에도 월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오는 8월 중국 수출 재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 역시 이러한 상승세는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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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국내 6만21대, 해외 26만3616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32만3637대를 판매했다.
회사는 국내시장에서 아반떼가 1만1051대 판매돼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 신형 그랜저도9019대가 판매돼 동급 1위 차종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0만2736대, 해외생산판매 16만880대를 합해 총 26만3616대를 판매해, 지난해 대비 9.8%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공장이 5만대이상 판매해 해외판매를 견인했으며, 미국,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해외공장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는 지난달 국내 4만706대, 해외 16만5894대 등 총 20만660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7월 판매는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주요 차종들의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5.2% 증가했다.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국내 28만9051대, 해외 115만9584대 등 총 144만8635대로 전년대비 23.9% 증가했다.
한국지엠주식회사(대표 마이크 아카몬)도 7월 한달 동안 총 6만6553대(내수 1만3003대, 수출 5만3550대, CKD 제외)를 판매했다. 회사는 글로벌 전략차종 크루즈, 스파크 등이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7월 내수에서 1만1대, 수출에서 8506대를 판매, 총 1만8507대를 판매했다. 회사는 지난 3월 일본지진 사태 이후 4월 6709대, 5월 8012대, 6월 9434대에 이어 7월에는 1만대를 돌파하며 회복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8월 달에는 지난달 18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뉴 QM5'와 `올 뉴 SM7'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 사장 이유일)는 7월 내수 3506대, 수출 7257대를 포함 총 1만763대를 판매하며 올 들어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내수에서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와 `뉴체어맨 W' 등 신규모델 출시에 따른 판매증가에 힘입었으며, 해외에서도 코란도C 호평으로 수출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유일 대표는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한 상반기의 상승세에 이어 7월에도 월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오는 8월 중국 수출 재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 역시 이러한 상승세는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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