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대비 60% 증가… 검색엔진 통한 유포 급증 눈길
올 상반기에 발견된 악성코드 수가 15만개에 달하며, 검색엔진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 위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글로벌 보안업체인 소포스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정보보호 위협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포스에서 분석한 악성코드 샘플은 15만개였다. 이는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것이다. 보고서는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가 하루 평균 1만9000개로 파악되며 이들 중 약 80%가 해킹 당해 해커에게 악용됐다고 설명했다.
소포스는 올 상반기 4대 정보보안 이슈 중 하나로 검색엔진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 위협 증가를 꼽았다. 해커들이 야후, 구글 등 검색엔진의 검색결과를 조작해 인터넷 사용자를 악성코드, 가짜 백신 프로그램 유포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소셜 미디어의 위협 증가도 상반기 주요 이슈였다. 보고서는 이메일 사용자의 감소와 소셜 미디어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메일 공격은 감소했고 소셜 미디어의 보안 위협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게시물에 실행코드 태그의 업로드가 규제되지 않는 경우 이를 악용해 열람한 타사용자의 PC로부터 정보를 유출하는 공격인 XSS와 사용자를 웹페이지에 있는 가짜 콘텐츠를 클릭하게 유도해 은닉한 명령을 실행하게 하는 클릭재킹 등의 악의적 기법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소포스는 상반기 주요 위협으로 가짜 백신프로그램 배포 증가, 모바일 뱅킹 악성코드 증가 등을 꼽았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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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글로벌 보안업체인 소포스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정보보호 위협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포스에서 분석한 악성코드 샘플은 15만개였다. 이는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것이다. 보고서는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가 하루 평균 1만9000개로 파악되며 이들 중 약 80%가 해킹 당해 해커에게 악용됐다고 설명했다.
소포스는 올 상반기 4대 정보보안 이슈 중 하나로 검색엔진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 위협 증가를 꼽았다. 해커들이 야후, 구글 등 검색엔진의 검색결과를 조작해 인터넷 사용자를 악성코드, 가짜 백신 프로그램 유포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소셜 미디어의 위협 증가도 상반기 주요 이슈였다. 보고서는 이메일 사용자의 감소와 소셜 미디어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메일 공격은 감소했고 소셜 미디어의 보안 위협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게시물에 실행코드 태그의 업로드가 규제되지 않는 경우 이를 악용해 열람한 타사용자의 PC로부터 정보를 유출하는 공격인 XSS와 사용자를 웹페이지에 있는 가짜 콘텐츠를 클릭하게 유도해 은닉한 명령을 실행하게 하는 클릭재킹 등의 악의적 기법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소포스는 상반기 주요 위협으로 가짜 백신프로그램 배포 증가, 모바일 뱅킹 악성코드 증가 등을 꼽았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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