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미디어포스 광고사업본부 부장
스마트폰 사용자 1500만명 시대다. 인터넷과 미디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뉴스, 이메일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이제 우리 생활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스마트폰은 SNS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촉매제가 되어 언제 어디서든 공유하고 개방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이런 영향으로 광고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시도로써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크로스 미디어 광고'(Cross Media Advertisement)다. 크로스 미디어 광고는 말 그대로 서로 다른 미디어를 이용해서 광고 효과를 높이는 광고 기법이다. 즉, 기존 4대 광고인 매체와 웹, 모바일 앱, SNS 등을 퓨전(fusion) 해서 특정 상품과 브랜드의 광고 기법을 다양화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SNS를 기반으로 한 `인터렉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 광고와 옥외 매체인 `디지털 뷰'(Digital View)를 활용한 광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세계 대표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광고제의 대상도 크로스 미디어 광고 기법을 활용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구글의 `The Wilderness Downtown'은 스트리트 뷰와 크롬 브라우저의 기술을 구사한 인터렉티브 뮤직 비디오로, 올해 칸 광고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자신의 마을 주소를 기재하면 그 풍경을 조합한 뮤직 비디오가 재생되고 음악과 영상이 조합되어 나오는 동안 팝업 창들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새로운 장면들이 추가되는 형태이다.
이 광고는 트위터 상에서 HTML5를 트렌드로 부각 시켰고, BBC에서 미래의 뮤직 비디오라 칭하며 첫날부터 200만명 이상 접속시킨 효과를 거뒀다. 국내의 한 화장품 회사에서는 신제품 샘플링을 디지털 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크로스 미디어 광고를 통해 진행해서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디지털 뷰 광고를 본 소비자가 터치 스크린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쿠폰을 다운받아 매장에 가서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제는 얼리어답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사람들은 빠르게 정보를 얻고 공유하며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마케터들은 소수에 집중되었던 과거의 파레토 법칙에서 주목 받지 못했던 다수에 관심을 갖는 롱테일 법칙으로 이미 넘어온 시대적 상황을 받아들이고 일대일, 일대다수, 다수대다수의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크로스 미디어 광고가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확대되고 더욱 각광받고 있으며,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중보다 더 빠르게 변화를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새롭게 등장할 광고 플랫폼과 툴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끊임없는 스터디를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고 대응해야 한다.
여기서무엇보다 잊지 말아야할 점은 이러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유와 개방이라는 SNS를 기반으로 한 이런 광고 기법들이 다양화 될수록 앞으로 우리 현실에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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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SNS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촉매제가 되어 언제 어디서든 공유하고 개방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이런 영향으로 광고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시도로써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크로스 미디어 광고'(Cross Media Advertisement)다. 크로스 미디어 광고는 말 그대로 서로 다른 미디어를 이용해서 광고 효과를 높이는 광고 기법이다. 즉, 기존 4대 광고인 매체와 웹, 모바일 앱, SNS 등을 퓨전(fusion) 해서 특정 상품과 브랜드의 광고 기법을 다양화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SNS를 기반으로 한 `인터렉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 광고와 옥외 매체인 `디지털 뷰'(Digital View)를 활용한 광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세계 대표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광고제의 대상도 크로스 미디어 광고 기법을 활용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구글의 `The Wilderness Downtown'은 스트리트 뷰와 크롬 브라우저의 기술을 구사한 인터렉티브 뮤직 비디오로, 올해 칸 광고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자신의 마을 주소를 기재하면 그 풍경을 조합한 뮤직 비디오가 재생되고 음악과 영상이 조합되어 나오는 동안 팝업 창들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새로운 장면들이 추가되는 형태이다.
이 광고는 트위터 상에서 HTML5를 트렌드로 부각 시켰고, BBC에서 미래의 뮤직 비디오라 칭하며 첫날부터 200만명 이상 접속시킨 효과를 거뒀다. 국내의 한 화장품 회사에서는 신제품 샘플링을 디지털 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크로스 미디어 광고를 통해 진행해서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디지털 뷰 광고를 본 소비자가 터치 스크린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쿠폰을 다운받아 매장에 가서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제는 얼리어답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사람들은 빠르게 정보를 얻고 공유하며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마케터들은 소수에 집중되었던 과거의 파레토 법칙에서 주목 받지 못했던 다수에 관심을 갖는 롱테일 법칙으로 이미 넘어온 시대적 상황을 받아들이고 일대일, 일대다수, 다수대다수의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크로스 미디어 광고가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확대되고 더욱 각광받고 있으며,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중보다 더 빠르게 변화를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새롭게 등장할 광고 플랫폼과 툴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끊임없는 스터디를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고 대응해야 한다.
여기서무엇보다 잊지 말아야할 점은 이러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유와 개방이라는 SNS를 기반으로 한 이런 광고 기법들이 다양화 될수록 앞으로 우리 현실에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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