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나눔재단 준비위원회는 아산(峨山)정주영의 10주기를 맞아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아산 나눔재단`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아산 나눔재단은 지난 1977년, 아산 정주영이 보유 중인 현대건설 주식 50%를 출연해 아산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소외된 지역에 병원들을 세웠다.
이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등 평생을 `함께 잘사는 공동체 구현`에 노력했다.
아산 나눔재단의 설립기금은 총 5000억 원으로 법인 출현은 현대중공업그룹 6개 사인 KCC그룹, 현대해상화재 보험, 현대백화점 등이 2380억 원이며 사재로는 정몽준 의원이 2000억 원(현금 300억원, 주식 1700억원), 현대백화점 그룹 정몽근 명예회장과 정지선 회장이 100억 원,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50억 원, 현대종합금속 정몽석 회장이 20억 원, KCC 정몽진 회장, 정몽익 사장 등 총 240억 원을 출연한다.
아산 나눔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정주영 창업자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이 우리 사회에 많이 전파되도록 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 재단은 앞으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인사들을 초빙해 `재단이사회`를 구성해 사업의 기본정책과 중장기 계획에 대한 심의, 의결 등 재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경제전문가들로 구성된 `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재단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 한정화 한양대 교수, 영화배우 안성기,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최길선 전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준비위원으로 선임됐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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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나눔재단은 지난 1977년, 아산 정주영이 보유 중인 현대건설 주식 50%를 출연해 아산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소외된 지역에 병원들을 세웠다.
이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등 평생을 `함께 잘사는 공동체 구현`에 노력했다.
아산 나눔재단의 설립기금은 총 5000억 원으로 법인 출현은 현대중공업그룹 6개 사인 KCC그룹, 현대해상화재 보험, 현대백화점 등이 2380억 원이며 사재로는 정몽준 의원이 2000억 원(현금 300억원, 주식 1700억원), 현대백화점 그룹 정몽근 명예회장과 정지선 회장이 100억 원,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50억 원, 현대종합금속 정몽석 회장이 20억 원, KCC 정몽진 회장, 정몽익 사장 등 총 240억 원을 출연한다.
아산 나눔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정주영 창업자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이 우리 사회에 많이 전파되도록 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 재단은 앞으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인사들을 초빙해 `재단이사회`를 구성해 사업의 기본정책과 중장기 계획에 대한 심의, 의결 등 재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경제전문가들로 구성된 `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재단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 한정화 한양대 교수, 영화배우 안성기,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최길선 전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준비위원으로 선임됐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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