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부분 제품 해당… 공격 피해사례 아직은 없어
국내외 대부분의 백신 소프트웨어 탐지기능을 우회하는 취약점이 발견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등은 보안 공지를 통해 국내외 백신 신규 취약점 발견에 따른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 기업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국내외 대다수 백신 소프트웨어에서 악성코드 탐지 및 치료, 실시간 감시 등 중요 프로세스를 종료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악성코드 유포 및 내부망 PC장악 등 해킹에 악용될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XP, 비스타, 7(64비트) 등 대부분의 MS제품들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KISA는 이번 취약점이 대부분의 국내외 백신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실시간 감지 기능 동작 방법이 업체간 비슷하고, 취약점이 이 공통분모를 통해 전체 백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KISA 관계자는 "백신 취약점은 수시로 발견될 때마다 패치 등을 통해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며 "이번 취약점도 백신업체들이 패치 등을 진행하고 있고, 아직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보고가 없지만 이용자들의 주의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인사용자의 경우 PC사용 중 백신 소프트웨어 아이콘이 사용자의 의도 없이 자동으로 사라질 경우 PC안전성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한다. 기업 및 공공기관도 내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백신 프로그램의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열어보지 않도록 해야한다.
KISA 관계자는 "이 취약점을 통해 악성코드가 만들어질 경우 악성코드가 백신프로그램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만큼 해당 악성코드 탐지 및 치료가 안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개인 및 기업에서 백신을 이용할 때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는 기본적으로 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을 활성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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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등은 보안 공지를 통해 국내외 백신 신규 취약점 발견에 따른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 기업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국내외 대다수 백신 소프트웨어에서 악성코드 탐지 및 치료, 실시간 감시 등 중요 프로세스를 종료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악성코드 유포 및 내부망 PC장악 등 해킹에 악용될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XP, 비스타, 7(64비트) 등 대부분의 MS제품들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KISA는 이번 취약점이 대부분의 국내외 백신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실시간 감지 기능 동작 방법이 업체간 비슷하고, 취약점이 이 공통분모를 통해 전체 백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KISA 관계자는 "백신 취약점은 수시로 발견될 때마다 패치 등을 통해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며 "이번 취약점도 백신업체들이 패치 등을 진행하고 있고, 아직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보고가 없지만 이용자들의 주의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인사용자의 경우 PC사용 중 백신 소프트웨어 아이콘이 사용자의 의도 없이 자동으로 사라질 경우 PC안전성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한다. 기업 및 공공기관도 내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백신 프로그램의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열어보지 않도록 해야한다.
KISA 관계자는 "이 취약점을 통해 악성코드가 만들어질 경우 악성코드가 백신프로그램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만큼 해당 악성코드 탐지 및 치료가 안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개인 및 기업에서 백신을 이용할 때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는 기본적으로 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을 활성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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