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개발과 산업화의 국내외 흐름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행사인 `나노코리아(NANOKOREA) 2011'이 24일부터 사흘동안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나노기술이 열어 가는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심포지엄, 나노융합대전, 나노코리아 2011 어워드 시상식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영국 맨체스터대 교수 등 11개국 53명의 초청연사들이 연구 내용을 발표한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그래핀 등 이차원 결정물질 연구현황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김동섭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리튬이온 배터리와 석유 정제 등을 사례로 나노기술의 유용성을 발표한다.
12개 중ㆍ고교 소속 100여명 청소년이 다양한 나노화학 실험과 모형 제작에 참여하는 `청소년 나노교육' 프로그램과 전국 중ㆍ고등학교 과학교사 대상 `나노과학기술 연수' 프로그램도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나노융합대전에서는 12개국 311개 기관이 518개 부스를 마련해 전시에 나선다. 삼성전자ㆍLG전자ㆍ한화ㆍ효성 등 국내기업과, 일본ㆍ벨기에ㆍ독일ㆍ캐나다ㆍ미국 등의 해외 기업들이 참여한다. 정부도 나노 관련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를 소개한다.
참가기업과 수요자를 연결하는 프로그램(mach-making), 나노전문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나노코리아 2011 어워드는 나노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와 기업에 정부가 포상하는 것으로, 올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고가 희귀자원인 인듐을 대체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희성금속주식회사에 주어진다.
최성수 선문대 교수, 김용권 서울대 교수, 신동윤 기계연구원 연구원은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한다. ㈜효성,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스바이오메드는 나노소재 및 나노바이오 분야에서 산업적 파급효과를 인정받아 지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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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나노기술이 열어 가는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심포지엄, 나노융합대전, 나노코리아 2011 어워드 시상식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영국 맨체스터대 교수 등 11개국 53명의 초청연사들이 연구 내용을 발표한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그래핀 등 이차원 결정물질 연구현황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김동섭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리튬이온 배터리와 석유 정제 등을 사례로 나노기술의 유용성을 발표한다.
12개 중ㆍ고교 소속 100여명 청소년이 다양한 나노화학 실험과 모형 제작에 참여하는 `청소년 나노교육' 프로그램과 전국 중ㆍ고등학교 과학교사 대상 `나노과학기술 연수' 프로그램도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나노융합대전에서는 12개국 311개 기관이 518개 부스를 마련해 전시에 나선다. 삼성전자ㆍLG전자ㆍ한화ㆍ효성 등 국내기업과, 일본ㆍ벨기에ㆍ독일ㆍ캐나다ㆍ미국 등의 해외 기업들이 참여한다. 정부도 나노 관련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를 소개한다.
참가기업과 수요자를 연결하는 프로그램(mach-making), 나노전문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나노코리아 2011 어워드는 나노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와 기업에 정부가 포상하는 것으로, 올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고가 희귀자원인 인듐을 대체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희성금속주식회사에 주어진다.
최성수 선문대 교수, 김용권 서울대 교수, 신동윤 기계연구원 연구원은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한다. ㈜효성,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스바이오메드는 나노소재 및 나노바이오 분야에서 산업적 파급효과를 인정받아 지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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