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구축 가이드라인 나온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가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의 유력한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픈소스SW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 표준지침 개발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이영로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국가 표준 코디네이터는 "내년 상반기까지 오픈소스SW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 표준지침을 개발하고, 검증과정을 거쳐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며 "KT, NHN 등 기술력을 갖춘 대기업은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에 오픈스택 등 오픈소스SW를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공공기관이나 중소기업은 오픈소스SW 활용이 취약해 이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되는 표준지침은 오픈소스SW를 활용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기획단계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관리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구축 전반에 대한 기술적, 관리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게 된다.
지침에는 오픈소스SW 기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오픈소스SW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 설계, 시스템 구축 및 개발, 시험 및 검증,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오픈소스SW 도입 방법 전반에 대한 가이드와 함께 상용SW에서 오픈소스SW로의 이전(Migration) 방법론, 프로젝트 수행 전반의 준비 및 고려사항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영로 국가 표준 코디네이터는 "오픈소스SW는 소스코드가 개방돼 이를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면 노하우가 국내에 남아 원천기술 내재화가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소스SW는 초기 도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벤더 종속을 피할 수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의 유력한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공공기관이나 중소기업에게는 오픈소스SW에 대한 인식 부족, 까다로운 라이선스 문제, 커뮤니티나 전문 서비스 업체 활용 노하우 부족 등의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 차원에서 오픈소스SW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을 위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이 개발되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일정부분 해소시켜 국내에서 오픈소스SW 활용이 확대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식기자 dskang@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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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영로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국가 표준 코디네이터는 "내년 상반기까지 오픈소스SW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 표준지침을 개발하고, 검증과정을 거쳐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며 "KT, NHN 등 기술력을 갖춘 대기업은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에 오픈스택 등 오픈소스SW를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공공기관이나 중소기업은 오픈소스SW 활용이 취약해 이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되는 표준지침은 오픈소스SW를 활용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기획단계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관리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구축 전반에 대한 기술적, 관리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게 된다.
지침에는 오픈소스SW 기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오픈소스SW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 설계, 시스템 구축 및 개발, 시험 및 검증,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오픈소스SW 도입 방법 전반에 대한 가이드와 함께 상용SW에서 오픈소스SW로의 이전(Migration) 방법론, 프로젝트 수행 전반의 준비 및 고려사항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영로 국가 표준 코디네이터는 "오픈소스SW는 소스코드가 개방돼 이를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면 노하우가 국내에 남아 원천기술 내재화가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소스SW는 초기 도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벤더 종속을 피할 수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의 유력한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공공기관이나 중소기업에게는 오픈소스SW에 대한 인식 부족, 까다로운 라이선스 문제, 커뮤니티나 전문 서비스 업체 활용 노하우 부족 등의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 차원에서 오픈소스SW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을 위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이 개발되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일정부분 해소시켜 국내에서 오픈소스SW 활용이 확대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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