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위협 맞설 보안 신기술ㆍ직원역량 갖춰야
최근 새로운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능형 지속위협(APT)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아닌 정보 중심의 보안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시만텍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정 기업을 노리는 사이버 표적 공격을 막기 위한 해법을 발표했다.
시만텍 분석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APT 공격은 △표적으로 삼은 조직으로의 침투 △침투 후 정보 검색 △목표한 정보 수집 및 △정보 유출의 4단계로 실행되며, 단계별로 다양한 공격 기술을 사용한다.
발표를 맡은 비욘 엥겔하르트 아태 및 일본지역 전략세일즈그룹 부사장은 "표적 공격은 APT 공격보다 광범위한 개념이며, APT공격은 일회성 위협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APT공격자들은 발각되지 않도록 공격 루트를 동시 다발적으로 선택해 진행할 정도로 치밀하다"고 설명했다.
`인포메이션 워페어 모니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발견된 `고스트넷'이라 는 대규모 사이버 스파이 사건을 통해 공격자들은 103개 나라의 대사관, 외국 부처 및 기타 정부 기관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했다. 이들은 2007년 5월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해 2009년 3월까지 지속됐으며, 가장 긴 감염시간은 660일이었다.
시만텍은 APT 공격을 막으려면 회사 내부 정보 중 중요 정보가 무엇이고 어디에 저장돼 있으며, 누가 접근 가능한지, 어떻게 보호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욘 엥겔하르트 부사장은 "사용자를 속이고 정보를 빼돌리는 보안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적절한 보안 정책구현과 평판 기반의 보안 신기술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훈련을 하듯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인터넷 안전 및 각종 보안 위협에 관해 직원교육을 실시해야 최신 보안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사진설명 : 비욘 엥겔하르트 시만텍 아태 및 일본지역 전략세일즈그룹 부사장이 20일 서울 시청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최신보안 위협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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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만텍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정 기업을 노리는 사이버 표적 공격을 막기 위한 해법을 발표했다.
시만텍 분석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APT 공격은 △표적으로 삼은 조직으로의 침투 △침투 후 정보 검색 △목표한 정보 수집 및 △정보 유출의 4단계로 실행되며, 단계별로 다양한 공격 기술을 사용한다.
발표를 맡은 비욘 엥겔하르트 아태 및 일본지역 전략세일즈그룹 부사장은 "표적 공격은 APT 공격보다 광범위한 개념이며, APT공격은 일회성 위협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APT공격자들은 발각되지 않도록 공격 루트를 동시 다발적으로 선택해 진행할 정도로 치밀하다"고 설명했다.
`인포메이션 워페어 모니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발견된 `고스트넷'이라 는 대규모 사이버 스파이 사건을 통해 공격자들은 103개 나라의 대사관, 외국 부처 및 기타 정부 기관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했다. 이들은 2007년 5월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해 2009년 3월까지 지속됐으며, 가장 긴 감염시간은 660일이었다.
시만텍은 APT 공격을 막으려면 회사 내부 정보 중 중요 정보가 무엇이고 어디에 저장돼 있으며, 누가 접근 가능한지, 어떻게 보호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욘 엥겔하르트 부사장은 "사용자를 속이고 정보를 빼돌리는 보안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적절한 보안 정책구현과 평판 기반의 보안 신기술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훈련을 하듯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인터넷 안전 및 각종 보안 위협에 관해 직원교육을 실시해야 최신 보안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사진설명 : 비욘 엥겔하르트 시만텍 아태 및 일본지역 전략세일즈그룹 부사장이 20일 서울 시청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최신보안 위협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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