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더블딥(이중 경기침체) 가능성과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로 국내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고가주는 줄고 저가주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2일 기준 코스피 및 코스닥에 상장된 1618종목의 주가 등락 및 가격대별 분포변화를 지난해 말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원 이상의 고가주는 올해 118종목으로 지난해말 135종목에서 12.59% 감소한 반면 1만원 미만의 저가주는 319종목에서 360종목으로 12.85% 늘어났다. 5000원 미만인 종목은 217개에서 247개로 12.14%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1만원 이상의 고가주는 176종목에서 144종목으로 18.18% 감소한 반면 3000원 미만의 저가주는 359종목에서 441종목으로 22.84% 늘어났다. 1000원 미만인 종목은 88개에서 109개로 19.26%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가격대는 유가증권시장은 `10만원 이상 종목', 코스닥시장은 `3만원 이상 종목'으로 조사된 반면 수익률이 최저였던 가격대는 유가증권시장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종목', 코스닥시장은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종목'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스톤글로벌(1255원→4785원)의 주가가 281.27% 올랐고 코스닥시장에선 케이에스씨비(1860원→1만9000원)의 주가가 921.5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우영기자 yenn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거래소는 22일 기준 코스피 및 코스닥에 상장된 1618종목의 주가 등락 및 가격대별 분포변화를 지난해 말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원 이상의 고가주는 올해 118종목으로 지난해말 135종목에서 12.59% 감소한 반면 1만원 미만의 저가주는 319종목에서 360종목으로 12.85% 늘어났다. 5000원 미만인 종목은 217개에서 247개로 12.14%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1만원 이상의 고가주는 176종목에서 144종목으로 18.18% 감소한 반면 3000원 미만의 저가주는 359종목에서 441종목으로 22.84% 늘어났다. 1000원 미만인 종목은 88개에서 109개로 19.26%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가격대는 유가증권시장은 `10만원 이상 종목', 코스닥시장은 `3만원 이상 종목'으로 조사된 반면 수익률이 최저였던 가격대는 유가증권시장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종목', 코스닥시장은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종목'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스톤글로벌(1255원→4785원)의 주가가 281.27% 올랐고 코스닥시장에선 케이에스씨비(1860원→1만9000원)의 주가가 921.5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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