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내 항공교통센터(ATC)가 컴퓨터 시스템 오류로 1시간 가량 장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이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27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의 질문에 "최근 록히드마틴 측으로부터 제작 결함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답했다.
국토부 관계자도 록히드마틴사가 잠정적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다면서 이에 대한 보상요구 및 시스템 수정 요청 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시스템에서 문제를 일으킨 비행자료전달장치(FDP)는 록히드마틴으로부터 2001년 인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제작사의 하자 보증기간 3년은 이미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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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27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의 질문에 "최근 록히드마틴 측으로부터 제작 결함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답했다.
국토부 관계자도 록히드마틴사가 잠정적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다면서 이에 대한 보상요구 및 시스템 수정 요청 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시스템에서 문제를 일으킨 비행자료전달장치(FDP)는 록히드마틴으로부터 2001년 인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제작사의 하자 보증기간 3년은 이미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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