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엠스튜디오 지분49% 획득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내 대박 흥행으로 급성장한 스마일게이트가 투자와 외연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MVP창업투자를 인수한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개발사 엔지엠스튜디오의 지분 49%를 획득하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1인칭 슈팅게임 제작에 주력하던 스마일게이트는 2011년 들어 회사를 지주사 체제로 전환, 지주사 SG홀딩스가 개발법인 스마일게이트와 배급법인 SG인터넷을 보유하는 구도를 이뤘다.
스마일게이트는 그간 `출조낚시왕'의 제작사 마이뉴칠드런의 지분 58.53%, 중국서비스법인 소문신식과기유한공사의 지분 100%, 엔트리브 USA를 인수해 스마일게이트 북미 법인으로 재편한 SG인터랙티브의 지분 72.11%, 야구게임 개발사 나클소프트의 지분 100%,신생 게임 개발사 알피지팩토리의 지분 40%를 확보하며 볼륨을 키워왔다.
MVP 창업투자의 인수는 현 시점에서 SG인터넷이 유망한 개발사들의 신작을 확보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 만큼 창투사의 초기투자를 통해 개발군과의 유대를 강화해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MVP 창업투자는 상호를 SG 창업투자로 변경, 스마일게이트 계열로의 편입을 공식화 할 전망이다.
엔지엠스튜디오는 지난 3월 출범한 신생 개발사로, 스마일게이트가 이 회사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15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는 5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 박형신 엔지엠스튜디오 대표에 이어 2대주주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으로 쌓은 자본력을 스마일게이트는 고스란히 투자로 전환하는 형국"이라며 "대형 M&A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행보도 주목해볼 만 하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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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MVP창업투자를 인수한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개발사 엔지엠스튜디오의 지분 49%를 획득하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1인칭 슈팅게임 제작에 주력하던 스마일게이트는 2011년 들어 회사를 지주사 체제로 전환, 지주사 SG홀딩스가 개발법인 스마일게이트와 배급법인 SG인터넷을 보유하는 구도를 이뤘다.
스마일게이트는 그간 `출조낚시왕'의 제작사 마이뉴칠드런의 지분 58.53%, 중국서비스법인 소문신식과기유한공사의 지분 100%, 엔트리브 USA를 인수해 스마일게이트 북미 법인으로 재편한 SG인터랙티브의 지분 72.11%, 야구게임 개발사 나클소프트의 지분 100%,신생 게임 개발사 알피지팩토리의 지분 40%를 확보하며 볼륨을 키워왔다.
MVP 창업투자의 인수는 현 시점에서 SG인터넷이 유망한 개발사들의 신작을 확보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 만큼 창투사의 초기투자를 통해 개발군과의 유대를 강화해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MVP 창업투자는 상호를 SG 창업투자로 변경, 스마일게이트 계열로의 편입을 공식화 할 전망이다.
엔지엠스튜디오는 지난 3월 출범한 신생 개발사로, 스마일게이트가 이 회사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15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는 5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 박형신 엔지엠스튜디오 대표에 이어 2대주주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으로 쌓은 자본력을 스마일게이트는 고스란히 투자로 전환하는 형국"이라며 "대형 M&A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행보도 주목해볼 만 하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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