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보ㆍ취업ㆍ입학 등 다양한 서비스… 홈페이지보다 효과적
주요 대학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정보와 친구찾기, 취업정보 등 대학 관련 알짜 정보 서비스 통로는 물론 예비입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홍보까지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대학 등에 따르면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학교 소식, 이벤트 등을 텍스트, 사진, 영상 등 형태로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있다. SNS 활동을 할 때마다 점수를 부여해 한달 동안 점수가 가장 높은 재학생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SNS 월간 이벤트'로 SNS 서비스 활성화를 독려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학교소식, 행사, 뉴스를 게재해 평소 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방문하지 않는 재학생들이 손쉽게 학교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도 블로그 `숭실다움'을 운영하며 학과와 교내 동아리, 학교 행사 등을 소개하고 있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SSU SNS 기자단'을 발족해 학교주변 맛집 등 생활정보까지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의 경우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학교 공지사항부터 일상 이야기, 취업수기와 생활백서 등 다양한 소재를 친근한 문체로 전달해 재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대학들이 SNS 활용에 적극적인 것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과 서비스 소비자인 학생들간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방적인 정보전달 성격이 강한 홈페이지보다 실시간 정보전달 능력이 뛰어나고 사용자들 간의 생생한 정보공유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SNS의 역할이 입학홍보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김상희)은 다양한 SNS를 통해 입학 예정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용음악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가수 인순이의 활동상과 방송 스태프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그램 제작현장 소식 등을 대중적인 소식을 통해 서비스 대상 층을 확대해 가고 있다.
김상희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은 "SNS를 활용한 브랜딩 활동은 참여와 소통으로 대변되는 젊은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SNS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고 단순 정보 제공에서 교내외 인맥 구축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학의 공식 홈페이지 못지 않은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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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학 등에 따르면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학교 소식, 이벤트 등을 텍스트, 사진, 영상 등 형태로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있다. SNS 활동을 할 때마다 점수를 부여해 한달 동안 점수가 가장 높은 재학생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SNS 월간 이벤트'로 SNS 서비스 활성화를 독려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학교소식, 행사, 뉴스를 게재해 평소 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방문하지 않는 재학생들이 손쉽게 학교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도 블로그 `숭실다움'을 운영하며 학과와 교내 동아리, 학교 행사 등을 소개하고 있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SSU SNS 기자단'을 발족해 학교주변 맛집 등 생활정보까지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의 경우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학교 공지사항부터 일상 이야기, 취업수기와 생활백서 등 다양한 소재를 친근한 문체로 전달해 재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대학들이 SNS 활용에 적극적인 것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과 서비스 소비자인 학생들간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방적인 정보전달 성격이 강한 홈페이지보다 실시간 정보전달 능력이 뛰어나고 사용자들 간의 생생한 정보공유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SNS의 역할이 입학홍보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김상희)은 다양한 SNS를 통해 입학 예정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용음악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가수 인순이의 활동상과 방송 스태프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그램 제작현장 소식 등을 대중적인 소식을 통해 서비스 대상 층을 확대해 가고 있다.
김상희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은 "SNS를 활용한 브랜딩 활동은 참여와 소통으로 대변되는 젊은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SNS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고 단순 정보 제공에서 교내외 인맥 구축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학의 공식 홈페이지 못지 않은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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