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iOS 취약점 악용 악성코드 등록 시연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에 취약점이 있으며 이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애플 앱스토어에 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은 온라인보안 전문업체인 어큐밴트 찰리 밀러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찰리 밀러 연구원은 "취약점을 이용해 만든 악성코드를 애플 앱스토어의 보안 조사 프로세스에서 확인해 내지 못했다"며 "아직까지 해커들이 이 취약점을 악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테스트를 통해 실제 악성코드가 앱스토어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찰리 밀러 연구원은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ynTtuwQYNmk)에 시연 동영상을 올렸으며 대만에서 열릴 보안 콘퍼런스 시스캔(Syscan)서 이 버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애플 앱스토어는 앱에 대한 보안 점검을 철저히 해 안드로이드마켓에 비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외신들은 이번에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애플 앱스토어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외신들은 찰리 밀러 연구원이 시험한 것과 같은 악성코드가 실제로 등장할 경우 아이폰 등에 저장된 사진과 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찰리 밀러 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을 약 3주전 애플에 제공했으며 애플에서 이를 개선하고 있다고 외신에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기자 kj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은 온라인보안 전문업체인 어큐밴트 찰리 밀러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찰리 밀러 연구원은 "취약점을 이용해 만든 악성코드를 애플 앱스토어의 보안 조사 프로세스에서 확인해 내지 못했다"며 "아직까지 해커들이 이 취약점을 악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테스트를 통해 실제 악성코드가 앱스토어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찰리 밀러 연구원은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ynTtuwQYNmk)에 시연 동영상을 올렸으며 대만에서 열릴 보안 콘퍼런스 시스캔(Syscan)서 이 버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애플 앱스토어는 앱에 대한 보안 점검을 철저히 해 안드로이드마켓에 비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외신들은 이번에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애플 앱스토어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외신들은 찰리 밀러 연구원이 시험한 것과 같은 악성코드가 실제로 등장할 경우 아이폰 등에 저장된 사진과 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찰리 밀러 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을 약 3주전 애플에 제공했으며 애플에서 이를 개선하고 있다고 외신에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기자 kj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