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웹 이용자 수는 삼성전자 갤럭시가 애플 아이폰에 비해 월등히 많은 반면, 이용회수는 아이폰이 갤럭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업체 메트릭스가 7일 발표한 `모바일 인터넷 인덱스'에 따르면 11월 현재 갤럭시 모바일웹 이용자수는 674만명, 아이폰 모바일웹 이용자 244만명으로 추정돼 갤럭시가 아이폰에 비해 2.8배 모바일웹 이용자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인당 주평균 모바일웹 이용횟수는 아이폰 사용자가 55.6회로 갤럭시 사용자의 47.3회보다 약 8.3회 더 많았다. 또 인당 주평균 이용시간에 있어서도 아이폰 사용자는 7.4시간으로 갤럭시 이용자의 6.1시간보다 약 1.3시간 더 많이 모바일웹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조사를 담당한 박래희 메트릭스 과장은 "아이폰 사용자 기반이 갤럭시에 비해 20~30대가 많고, 같은 연령대 중에서도 어얼리어덥터 성향의 헤비유저들을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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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전문업체 메트릭스가 7일 발표한 `모바일 인터넷 인덱스'에 따르면 11월 현재 갤럭시 모바일웹 이용자수는 674만명, 아이폰 모바일웹 이용자 244만명으로 추정돼 갤럭시가 아이폰에 비해 2.8배 모바일웹 이용자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인당 주평균 모바일웹 이용횟수는 아이폰 사용자가 55.6회로 갤럭시 사용자의 47.3회보다 약 8.3회 더 많았다. 또 인당 주평균 이용시간에 있어서도 아이폰 사용자는 7.4시간으로 갤럭시 이용자의 6.1시간보다 약 1.3시간 더 많이 모바일웹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조사를 담당한 박래희 메트릭스 과장은 "아이폰 사용자 기반이 갤럭시에 비해 20~30대가 많고, 같은 연령대 중에서도 어얼리어덥터 성향의 헤비유저들을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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