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국 시ㆍ군 중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신안군, 실업률이 최고인 지역은 강원 동해시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지역별고용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56개 시ㆍ군 가운데 전남 신안군은 77.1%로 고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전남 해남군(75.4%), 전남 곡성군(74.7%), 전북 진안군(74.5%), 전남 진도군(7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모든 시ㆍ군에서 고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50.5%를 기록한 강원 춘천시였다. 경기 과천도 51.3%로 고용률이 저조했다.
3분기 고용률은 시지역이 56.8%였으나 자영업이 대부분인 농림어업 부문의 경제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군지역이 66.0%로 시지역에 비해 9.2%포인트 높았다.
실업률은 강원 동해시가 5.2%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경기 수원시(4.9%), 충북 증평군(4.2%), 경기 용인시(3.9%), 부천시(3.8%) 등의 순이었다. 실업률은 시지역이 2.7%, 군지역이 1.1%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사업체가 많은 시지역에서 구직활동이 왕성해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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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남 해남군(75.4%), 전남 곡성군(74.7%), 전북 진안군(74.5%), 전남 진도군(7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모든 시ㆍ군에서 고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50.5%를 기록한 강원 춘천시였다. 경기 과천도 51.3%로 고용률이 저조했다.
3분기 고용률은 시지역이 56.8%였으나 자영업이 대부분인 농림어업 부문의 경제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군지역이 66.0%로 시지역에 비해 9.2%포인트 높았다.
실업률은 강원 동해시가 5.2%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경기 수원시(4.9%), 충북 증평군(4.2%), 경기 용인시(3.9%), 부천시(3.8%) 등의 순이었다. 실업률은 시지역이 2.7%, 군지역이 1.1%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사업체가 많은 시지역에서 구직활동이 왕성해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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