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년대비 15% 늘어
중국 유해트래픽 압도적
중국 유해트래픽 압도적
연말을 맞아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 신고건수가 증가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노린 해커들의 활동이 다시 기지개를 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간한 `인터넷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월보(11월호)'에 따르면, 국내 11월 악성코드 피해신고 건수는 총 1263건으로 전월(1099건) 대비 14.9% 증가했고, 주요 악성코드로는 온라인게임핵(154건), 에이전트(108건) 등이 발견됐다.
해킹사고 접수처리 건수도 총 940건으로 전월(793건) 대비 18.5% 증가했으며, 스팸릴레이(56.6%), 단순침입시도(8.2%), 홈페이지 변조(64.4%) 유형은 증가한데 반해 피싱경유지(31.6%), 기타해킹(15.8%)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기관 유형별로는 개인과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개인이 66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이 27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11월 한달간 KISC 허니넷(해커들을 유도해 해커들의 공격패턴을 습득하는 네트워크)에 유입된 전체유해 트래픽은 약 733만건으로 전월(644만건)에 비해 13.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11월 중국발 유해 트래픽 유입은 10월(63.4%)에 이어 61.9%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시만텍코리아 윤광택 이사는 "크리스마스-발렌타인데이와 같은 특별한 날 전후로는 개인정보 및 허위금융거래를 노린 스팸메일이 급증하기 마련"이라며 "인터넷쇼핑몰 링크나 특별이벤트 공지창 및 배너, 이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변경요구 등 사용자들이 속기 쉬운 메시지로 위장한 보안위협은 언제 어디서나 도사리고 있는만큼 각별한 주의와 함께 이런 위협요소를 사전에 차단해줄 인터넷보안제품을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간한 `인터넷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월보(11월호)'에 따르면, 국내 11월 악성코드 피해신고 건수는 총 1263건으로 전월(1099건) 대비 14.9% 증가했고, 주요 악성코드로는 온라인게임핵(154건), 에이전트(108건) 등이 발견됐다.
해킹사고 접수처리 건수도 총 940건으로 전월(793건) 대비 18.5% 증가했으며, 스팸릴레이(56.6%), 단순침입시도(8.2%), 홈페이지 변조(64.4%) 유형은 증가한데 반해 피싱경유지(31.6%), 기타해킹(15.8%)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기관 유형별로는 개인과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개인이 66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이 27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11월 한달간 KISC 허니넷(해커들을 유도해 해커들의 공격패턴을 습득하는 네트워크)에 유입된 전체유해 트래픽은 약 733만건으로 전월(644만건)에 비해 13.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11월 중국발 유해 트래픽 유입은 10월(63.4%)에 이어 61.9%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시만텍코리아 윤광택 이사는 "크리스마스-발렌타인데이와 같은 특별한 날 전후로는 개인정보 및 허위금융거래를 노린 스팸메일이 급증하기 마련"이라며 "인터넷쇼핑몰 링크나 특별이벤트 공지창 및 배너, 이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변경요구 등 사용자들이 속기 쉬운 메시지로 위장한 보안위협은 언제 어디서나 도사리고 있는만큼 각별한 주의와 함께 이런 위협요소를 사전에 차단해줄 인터넷보안제품을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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