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흥미 유발 VS 문제해결력 저하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2014년부터 중고교 수학시간에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계산기를 사용함으로써 복잡한 계산에 얽매여 놓쳤던 영역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계산기 사용에 대한 찬반 논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놓고, `다음 아고라 (http://agora.media.daum.net)' 토론 게시판에서 "지금까지 우리나라 학생들은 입시 위주의 수학을 공부해 왔다. 그러다 보니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수 있다.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서 계산기 활용은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와, 반면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산기를 쓰다 보면 사고의 폭과 문제 해결력이 떨어져 나중엔 손으로 풀지 못할 수도 있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아이디 `까치'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학생들은 입시 위주의 수학을 공부해 왔다. 그러다 보니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수 있다. 특히 순수이공계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진 것 또한 이러한 이유가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서 계산기 활용은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며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아이디 `팔팀' 역시 "기본 연산 능력을 길러야 하는 초등학교까지는 몰라도 중고등학교부터는 계산기를 활용해도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은, 계산을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푸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문제 해결 능력이 저하된다는 것이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반대하는 이유라면, 계산기 사용의 반대보다는 수학의 기본 공식 암기를 권하고 싶다"며 찬성했다.
반면, 아이디 `짹짹'은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계산기 사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산기를 쓰다 보면 사고의 폭과 문제 해결력이 떨어져 나중엔 손으로 풀지 못할 수도 있다. 직접 문제를 풀면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편하다고 계산기를 활용하다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수학교육선진화방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이디 `이본부'는 "수업시간에 계산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정작 수능에서 계산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어느 누가 계산기를 사용할지 의문이다. 계산기 사용에 대한 논의 이전에, 우리나라의 시험 평가 방식과 학습 방법부터 개선해야 한다. 지금처럼 틀에 박힌 입시위주의 수업 방식으로는, 계산기를 쓰도록 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계산기 사용은 차후의 문제다"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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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놓고, `다음 아고라 (http://agora.media.daum.net)' 토론 게시판에서 "지금까지 우리나라 학생들은 입시 위주의 수학을 공부해 왔다. 그러다 보니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수 있다.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서 계산기 활용은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와, 반면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산기를 쓰다 보면 사고의 폭과 문제 해결력이 떨어져 나중엔 손으로 풀지 못할 수도 있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아이디 `까치'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학생들은 입시 위주의 수학을 공부해 왔다. 그러다 보니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수 있다. 특히 순수이공계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진 것 또한 이러한 이유가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서 계산기 활용은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며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아이디 `팔팀' 역시 "기본 연산 능력을 길러야 하는 초등학교까지는 몰라도 중고등학교부터는 계산기를 활용해도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은, 계산을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푸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문제 해결 능력이 저하된다는 것이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반대하는 이유라면, 계산기 사용의 반대보다는 수학의 기본 공식 암기를 권하고 싶다"며 찬성했다.
반면, 아이디 `짹짹'은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계산기 사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산기를 쓰다 보면 사고의 폭과 문제 해결력이 떨어져 나중엔 손으로 풀지 못할 수도 있다. 직접 문제를 풀면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편하다고 계산기를 활용하다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수학교육선진화방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이디 `이본부'는 "수업시간에 계산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정작 수능에서 계산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어느 누가 계산기를 사용할지 의문이다. 계산기 사용에 대한 논의 이전에, 우리나라의 시험 평가 방식과 학습 방법부터 개선해야 한다. 지금처럼 틀에 박힌 입시위주의 수업 방식으로는, 계산기를 쓰도록 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계산기 사용은 차후의 문제다"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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