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시장을 놓고 벌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결이 다음달 불을 댕길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 신제품 전 시리즈를 출시하고 LG전자는 `3D` TV 신제품을 연거푸 내놓을 계획이어서 TV 전쟁은 예년보다 빨리 달아오르게 된다. 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에 2012년형 TV를 출시하고 `더욱스마트해진` 신제품을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내 놓을 신제품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쇼에서 선보였던 제품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외한 전 제품일 것으로 알려졌다.
OLED TV의 경우 시장에서 받아들일 만한 가격에 출시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내 놓으면서 TV가 더 스마트해졌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TV가 시청자들의 동작과 음성, 얼굴을 인식하기 때문에 리모컨을 누르지 않고도 채널, 볼륨 조정과 웹브라우저 작동 등이 가능하다는 게 포인트이다. 또 올해 신제품에는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허브`가 장착돼 있고 기기간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할 부분이다. 즉 가족의 사진을 TV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주고 교육, 피트니스(Fitness)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명함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Evolution Kit)`를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간단히 TV의 핵심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모든 기능이 최신으로 바뀌는 `진화하는 TV(Evolution TV)`도 신제품에만 있는 특징이다.
LG전자도 2월에 추가로 3개 시리즈를 내 놓으면서 맞불작전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미 예상보다 1개월이상 빠른 지난 19일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선제 공격에 나섰으며 여세를 몰아 2월과 3월에 잇따라 신제품을 내 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새해 초는 통상 전년도 모델이 팔리지만, LG전자는 신제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편리한 3D`를 마케팅 포인트로 잡을 계획이다.
3D가 대세라는 점과 경쟁업체 제품보다 가벼운 3D안경의 장점을 집중 부각시켜 나가면서 국내 TV시장 1위는 물론 세계시장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국내 TV시장은 예년보다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런던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신규 수요가 발생하는데다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따라 교체 수요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국내 TV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두 업체의 경쟁은 예년보다 빨리 달아오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우리나라의 TV시장 연간 규모는 230만대 수준인데 올해에는 50만대 정도가 더 팔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T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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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 TV 신제품 전 시리즈를 출시하고 LG전자는 `3D` TV 신제품을 연거푸 내놓을 계획이어서 TV 전쟁은 예년보다 빨리 달아오르게 된다. 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에 2012년형 TV를 출시하고 `더욱스마트해진` 신제품을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내 놓을 신제품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쇼에서 선보였던 제품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외한 전 제품일 것으로 알려졌다.
OLED TV의 경우 시장에서 받아들일 만한 가격에 출시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내 놓으면서 TV가 더 스마트해졌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TV가 시청자들의 동작과 음성, 얼굴을 인식하기 때문에 리모컨을 누르지 않고도 채널, 볼륨 조정과 웹브라우저 작동 등이 가능하다는 게 포인트이다. 또 올해 신제품에는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허브`가 장착돼 있고 기기간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할 부분이다. 즉 가족의 사진을 TV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주고 교육, 피트니스(Fitness)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명함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Evolution Kit)`를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간단히 TV의 핵심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모든 기능이 최신으로 바뀌는 `진화하는 TV(Evolution TV)`도 신제품에만 있는 특징이다.
LG전자도 2월에 추가로 3개 시리즈를 내 놓으면서 맞불작전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미 예상보다 1개월이상 빠른 지난 19일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선제 공격에 나섰으며 여세를 몰아 2월과 3월에 잇따라 신제품을 내 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새해 초는 통상 전년도 모델이 팔리지만, LG전자는 신제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편리한 3D`를 마케팅 포인트로 잡을 계획이다.
3D가 대세라는 점과 경쟁업체 제품보다 가벼운 3D안경의 장점을 집중 부각시켜 나가면서 국내 TV시장 1위는 물론 세계시장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국내 TV시장은 예년보다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런던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신규 수요가 발생하는데다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따라 교체 수요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국내 TV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두 업체의 경쟁은 예년보다 빨리 달아오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우리나라의 TV시장 연간 규모는 230만대 수준인데 올해에는 50만대 정도가 더 팔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T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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