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 기업 씨젠이 한꺼번에 10가지 이상의 병원체 검사가 가능한 신제품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웠다.
1일 씨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반적으로 1∼3개의 병원체만을 검사할 수 있었던 기존 실시간 유전자증폭 기술(PCR)을 뛰어넘는 고성능 멀티플렉스 실시간 PCR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5년 내에 세계 분자진단 시장의 표준 제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씨젠은 지난해 말 호흡기바이러스 16종 검사제품(애니플렉스 RV16), 성감염증 병원균 7종 검사제품(애니플렉스 STI-7), 결핵ㆍ비정형 결핵 및 약제내성 결핵균 검사제품(애니플렉스 플러스 MTBㆍNTMㆍDR-TB) 등 다중 검사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기존 PCR 방식보다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실시간 PCR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이 실시간 PCR 제품도 1∼3개의 병원체만을 검사할 수 있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를 정확하게 찾아내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게 씨젠의 설명이다.
씨젠 관계자는 "최근 개발된 신제품들은 한번에 10가지 이상의 병원체 검사가 가능해지면서 진단검사의 정확성을 크게 높인 것은 물론 기존 2개 병원체 검사 비용으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며 "5년 내 이 제품들을 세계 분자진단 시장의 주축제품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올해를 그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씨젠은 이같은 동시다중 검사가 가능해지면서 올해부터 분자진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씨젠은 성장 가속화를 위해 자동화 검사시스템을 본격 구축하고 미국과 일본등 주요국가들에서 인허가를 획득해 오는 2014년까지 10배 이상 성장해 세계 분자진단 시장의 메이저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연호기자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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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씨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반적으로 1∼3개의 병원체만을 검사할 수 있었던 기존 실시간 유전자증폭 기술(PCR)을 뛰어넘는 고성능 멀티플렉스 실시간 PCR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5년 내에 세계 분자진단 시장의 표준 제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씨젠은 지난해 말 호흡기바이러스 16종 검사제품(애니플렉스 RV16), 성감염증 병원균 7종 검사제품(애니플렉스 STI-7), 결핵ㆍ비정형 결핵 및 약제내성 결핵균 검사제품(애니플렉스 플러스 MTBㆍNTMㆍDR-TB) 등 다중 검사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기존 PCR 방식보다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실시간 PCR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이 실시간 PCR 제품도 1∼3개의 병원체만을 검사할 수 있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를 정확하게 찾아내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게 씨젠의 설명이다.
씨젠 관계자는 "최근 개발된 신제품들은 한번에 10가지 이상의 병원체 검사가 가능해지면서 진단검사의 정확성을 크게 높인 것은 물론 기존 2개 병원체 검사 비용으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며 "5년 내 이 제품들을 세계 분자진단 시장의 주축제품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올해를 그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씨젠은 이같은 동시다중 검사가 가능해지면서 올해부터 분자진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씨젠은 성장 가속화를 위해 자동화 검사시스템을 본격 구축하고 미국과 일본등 주요국가들에서 인허가를 획득해 오는 2014년까지 10배 이상 성장해 세계 분자진단 시장의 메이저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연호기자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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