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지경부 과제기획방향 제시… 중소기업 참여기회 확대
올해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사업의 키워드는 `창의ㆍ도전ㆍ혁신'으로 중소ㆍ중견기업에 과제 참여 기회가 대폭 늘어난다. 또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자형 R&D 전략과 함께 해외 우수한인과학기술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연구하는 `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은 7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12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 사업설명회'에서 올해 지경부 R&D사업의 과제기획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산기평은 우선 너무 구체적인 과제 규격(Spec)을 제시하는 것이 연구자 창의성을 떨어뜨린다는 판단 아래 정부는 기술개발 목표만 제시하고, 과제 수행기관이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R&D 과제는 중소ㆍ중견기업에 문호를 대폭 개방해 기회를 부여하고, 초기 과제 기획부터 중소기업이 참여하기 쉽게 할 것이라고 산기평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업주관 과제 44개중 25개(56.8%) 과제를 중소ㆍ중견기업만 주관할 수 있도록 과제 기획을 공고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개방형 R&D 혁신을 위해 미국, 유럽 등에 있는 한인과학자가 국내 R&D 사업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고 산기평은 설명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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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은 7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12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 사업설명회'에서 올해 지경부 R&D사업의 과제기획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산기평은 우선 너무 구체적인 과제 규격(Spec)을 제시하는 것이 연구자 창의성을 떨어뜨린다는 판단 아래 정부는 기술개발 목표만 제시하고, 과제 수행기관이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R&D 과제는 중소ㆍ중견기업에 문호를 대폭 개방해 기회를 부여하고, 초기 과제 기획부터 중소기업이 참여하기 쉽게 할 것이라고 산기평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업주관 과제 44개중 25개(56.8%) 과제를 중소ㆍ중견기업만 주관할 수 있도록 과제 기획을 공고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개방형 R&D 혁신을 위해 미국, 유럽 등에 있는 한인과학자가 국내 R&D 사업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고 산기평은 설명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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